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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돌 Apr 29. 2022

나에게는

기나긴

길고 기나긴 밤이 지나고 나면

거대한 사건도

세상이 무너질듯한 아픔도

뜨겁게 타오르던 사랑도

모두 어제의 일이 된다

어제는 왜 해가 뜨고 짐에 따라 어제가 되는가

나에게는 그저 눈을 감았다 뜬 것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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