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진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벽세시 Oct 24. 2020

가을 나들이

201017 갯골 생태공원

벼르고 별러 2년 만에 갯골에 왔다.

주차장 진입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렇게 많은데 오는 게 옳은 건가 다시 돌아갈까 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잠시 둘러보고라고 가자 싶어 아이와 걸었다.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사람이 드물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그늘막 아래로 떨어졌다.

아이들 소리가 새 지저귐처럼 귓가를 간지렀다.


전망대로 걸어가는 아이


정말 청명한 가을 제대로 느낀 날.



그런데 바람을 많이 맞았나

너무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

아이 일찍 재우려다 내가 먼저 잠든 날.

매거진의 이전글 새벽 1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