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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세시 Oct 24. 2020

가을 나들이

201017 갯골 생태공원

벼르고 별러 2년 만에 갯골에 왔다.

주차장 진입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렇게 많은데 오는 게 옳은 건가 다시 돌아갈까 하는 갈등이 있었지만 잠시 둘러보고라고 가자 싶어 아이와 걸었다.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사람이 드물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그늘막 아래로 떨어졌다.

아이들 소리가 새 지저귐처럼 귓가를 간지렀다.


전망대로 걸어가는 아이


정말 청명한 가을 제대로 느낀 날.



그런데 바람을 많이 맞았나

너무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

아이 일찍 재우려다 내가 먼저 잠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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