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슬픈 전설의 여름 꽃

한여름에 만나는 그 꽃

by 청자몽

덥다 덥다 하면서 걷고 있는데, 길가에 무심하게 예쁘게 핀 능소화가 보였다.



문득 시선을 사로잡는 나팔 모양의 꽃, 능소화

능소화를 보니 역시 여름이구나 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쉽지 않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름이 궁금했던 그 꽃.

이름도 모르고 예쁘다 생각했던 꽃인데, 여름마다 볼 수 있던 꽃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름을 알게 되어 여름마다 반기며 보게 됐다.



무리지어 예쁘게 피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중에서 -



예쁜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보기만 하지 만지면 안 될듯..

예쁜 모양새와 달리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꽃이다. 구중 궁궐에서 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리다가 죽은 예쁜 궁녀가 꽃이 됐다는 이야기다.




여름이면 만날 수 있는 여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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