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벚꽃 구경(2)

소아과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뱅글뱅글 돌다

by 청자몽

16개월 아기가 감기로 고생을 했다.

하필 벚꽃 활짝 필 무렵에 꽃샘추위가 문제인지,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에서 옮은 건지... 열이 오르며 한참을 아팠다.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있었다. 소아과 병원을 며칠에 한 번씩 다녀왔다. 꽃구경이 문제가 아니다.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랐다.



꽃반, 나뭇잎반

병원에서 약 받아 가지고 오는 길에 유모차에서 아이가 잠들었다.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집에 들어오기도 아쉬워서, 단지 안을 짝 돌았다.



꽃이 참 곱다.


올려다 본 꽃이 예뻤다.


색 보정하지 않은 사진. 자연광이 더 좋긴 하다.


꽃이 막 피기 시작한 때라 그런지 꽃에 생기 있다.


꽃이 뭉텅이 뭉텅이로 피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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