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자몽 May 13. 2016

다름을 이해하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예전에는 나와 다른 생각이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틀렸다고 생각하고, 엄청 공격하고 싸워댔었다.


그게 아니야! 틀렸어!!!

마치 싸움하러 태어난 사람처럼 가차 없이 핏대를 올리며 싸웠다.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야.


그러던 게 어느 순간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나랑 당연히 다른 거지. 그전에는 왜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까?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내 감정도 마음도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싸움꾼 모양 핏대 올려가며 우겨가며 살았을까?




말은 이렇게 해도 또 욱.. 화나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 다시금 열어보려고 한다.


실은 요 며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할 일이 생겨서, 노력하는 중이다 : )








매거진의 이전글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테레사 수녀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