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가 가장 없는 술

오후의 마지막 잔디밭

by Min

개인적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기네스... 다음날 아침, 오히려 마치 홍삼을 먹은 것 마냥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

물론 3캔 넘어가면 소용없다. 모든 술은 일정량 이상을 섭취 했을 경우 숙취가 있다. 거기에 예외는 없다.

맥주의 장점은 적당한 취기와 함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데 있는 것 같다. 소주는 취기가 많이 올라와야 포만감이 느껴진다. 그런 이유 때문에, 적당한 취기로 음악을 듣는다거나, 유튜브로 영상을 본다거나 할 때는 맥주를 마시게 된다.

금요일 저녁 같은 경우에는 평소보다 들뜬 분위기가 된다. 그래서 맥주에 소주를 타서 소맥을 먹기도 한다. 맥주를 마시고 듣는 노래 리스트는 소맥을 마시고 듣는 노래 리스트와 또 다르다. 하지만 어떤 노래는 맥주를 마셨을 때나 소맥을 마셨을 때나 찾아서 듣게 된다. 요즘엔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같은 노래가 그렇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