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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02. 2020

20/11/02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공산당 '핵심 조타수' 된 시진핑…5중 전회서 권력 한층 강화

■ [정치] 기술 자립’ 선언한 中…美 패권에 정면 도전

■ [정치] 習체제 강화, 중국 5중전회 싱크탱크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에 장진취안

■ [After COVID-19] 中 중난산 "전 세계와 달리 중국은 코로나 2차 유행 없을 것" 

■ [After COVID-19] 확대된 건강기능식품시장…中 시장 확대는 '기회'

■ [11.11 광군지에] "光클릭 1분 만에 170억"...中전자상거래 광군제 첫날 대박 행진

■ [Tech] 단돈 300원에 위조 사진 수천 장 산다, 뻥뻥 뚫리는 中안면인식 

■ [사회] "신의 직장"…中서 공무원 1명 뽑는데 3334명 '우르르'

■ [사회] 외로운 중장년 노린다...中, '연예인 사칭' 인터넷 애정 사기 극성


[오!늘 왕홍] 10월 29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7.7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7명, 콰이쇼우 4명, 더우인 2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총매출 2.9억 위안. 화장품/스킨케어 위주.


[今 뉴스 브리핑]

■ [정치] 中공산당 '핵심 조타수' 된 시진핑…5중전회서 권력 한층 강화

https://www.nocutnews.co.kr/news/5438984

29일 끝난 중국 공산당 제19 중앙위원회 5차전원회의(19기5중전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졌다. 2년 뒤인 2022년 말에 열리는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시진핑 주석은 이미 중국 공산당 최고서 열인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어 역대 중국 공산당 지도자 못지않은 권력과 권한을 갖고 있음. 


△ 이번에 또다시 당 중앙의 핵심 조타수로 치켜세워짐. 


△ 당 총서기에게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할 권한만 규정돼 있지만 새로운 조례 개정안에는 의제를 설정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한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새로운 권력)


△ 이번 5중전회를 관통한 202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1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과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발전 계획도 시 주석이 주도한 것으로 보임. 


■ [정치] 기술 자립’ 선언한 中…美 패권에 정면 도전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30/202010300210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는 30일 베이징에서 전날 공개된 미래 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기술 자립을 재천명했다. 앞으로 5년간의 발전 계획을 밝히며 ‘과학기술 강국 건설’ 목표를 공식화했다. 미국의 압박과 견제에 맞서 중국 스스로 미래 핵심 기술을 개발·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지금보다 더 복잡하고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지도부는 △ 과학교육 흥국 전략 실행 △ 인재 강국 전략 △ 혁신 구동 발전 전략 △ 국가 혁신 체계 완성을 실행해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 기업 기술 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 인재 혁신 활력을 높여 과학기술 혁신 체제 메커니즘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공보에는 어떤 과학기술 분야가 중점 육성될 것인지, 정부 지원은 어떻게 이뤄질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반도체·양자컴퓨터 등이 중국 정부가 집중적으로 키울 핵심 기술로 꼽힌다.


물론, 한원슈(韓文秀)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의 언급처럼 쌍순환 정책 방향은 대외 개방을 줄이겠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정치] 習체제 강화, 중국 5중전회 싱크탱크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에 장진취안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030000245

중국 공산당 직속기구로 당 최고 싱크탱크인 '중앙 정책 연구실 주임'에 왕후닝(王滬寧) 정치국 상무위원을 이어 장진취안(江金權) 부주임이 선임됐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공산당이 19기 5중전회를 거쳐 장진취안 부주임을 중앙 정책연구실의 새 주임으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 정책연구실은 공산당 중앙 정치국 정치이론 및 주요 정책을 총괄하는 하는 정권 유지의 핵심 기구다. 이 자리는 지난 2002년부터 줄곧 중국 권력 서열 5위 왕후닝(王滬寧) 정치국 상무위원(중앙서기처 서기)이 맡아왔다. 이번 인사와 관련, 일각에서는 19기 5중전회를 거쳐 중앙 정책연구실 주임이 교체된 것은 시진 총서기의 향후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After COVID-19] 中 중난산 "전 세계와 달리 중국은 코로나 2차 유행 없을 것"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51343&plink=ORI&cooper=NAVER

중국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전 세계와 달리 중국에서는 코로나 19 2차 유행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 후 훈장까지 받았던 중난산 원사는 "중국은 완벽한 방제 조처를 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엄격히 시행하고 있어 코로나 19 2차 유행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 [After COVID-19] 확대된 건강기능식품시장…中 시장 확대는 '기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염병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도 건강기능식품은 전도유망한 소비재로 분류됐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발생 이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18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크지만 코로나 19 이후 중국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38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올해의 경우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는 최소 50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인구를 보유한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높아질 경우 국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한류 문화 확산 등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중국인들에게 다른 나라 제품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등도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 [11.11 광군지에] "光클릭 1분 만에 170억"...中전자상거래 광군제 첫날 대박 행진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1101407236

세계인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폭발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 톈마오(天猫·티몰)는 세계인의 쇼핑 축제인 11월 1일 광군제 첫날 1시 51분(현지시간) 기준 애플, 로레알, 하이얼, 에스티로더, 나이키, 화웨이 등 100개 브랜드의 거래액이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디다스가 이날 시작 1분 만에 170억 원의 판매액을 넘어서며, 가장 빠르게 '1억 대열'에 안착했다고 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아디다스에 이어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커워쓰(科沃斯, 에코백스), 중국 아동복 브랜드 바라바라(巴拉巴拉), 중국 화장품 브랜드 바이췌링(百雀羚) 등 중국 토종 브랜드도 앞다퉈 1억 행진을 이어갔다.


■ [Tech] 단돈 300원에 위조 사진 수천 장 산다, 뻥뻥 뚫리는 中안면인식

https://news.joins.com/article/23908283

중국은 안면인식 분야에선 최첨단을 달리는 나라다. 정부가 나서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사용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억이 넘는 방대한 중국인들을 '관리'하는 데 안면인식 기술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다. 지하철, 관공서, 대학, 은행 등에서 앞다퉈 안면인식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중국에선 얼굴 정보를 등록하지 않으면 생활이 불편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지난 26일 중국 중앙방송(CCTV)은 “최근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안면인식 기술이 남용된다고 답했다”며 “30%는 개인 정보 유출과 금전 피해를 보았다”라고 전했다.  허점은 중국 국책 연구기관이 직접 밝힐 정도다. CCTV에서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은 자체적으로 만든 위조 ‘가짜 얼굴’을 활용해 스마트폰 안면인식 잠금을 해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CCTV는 “3D 프린터로 만든 이 ‘위조 얼굴’은 테스트 결과 성공률이 30%나 됐다”며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중국 일부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선 수천 장의 얼굴 사진이 단돈 2위안(약 330원)에 팔리고 있다. SNS가 발달한 중국이지만 저작권과 초상권 개념은 느슨하다. 쉽게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얼굴 정보 등록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작했다. 신분증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기존 관례를 얼굴 스캔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홍콩 정부가 시위대에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 금지법을 시행할 때 홍콩 시민들이 격렬히 반대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이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을 ‘디지털 레닌주의’라며 경계하는 이유기도 하다.        


■ [사회] "신의 직장"…中서 공무원 1명 뽑는데 3334명 '우르르'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03112331989760

최근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 신청에 지난해보다 7만 명이 증가한 150만 명이 몰려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높은 취업 문턱 등으로 인해 중국에서도 '공시족' 바람이 부는 양상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대대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143만 명)보다 7만 명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곳은 국가통계국 광둥조사총팀 둥관 업무실 1급 관원으로, 1명 뽑는데 3334명이 몰려 33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중국에서 공무원 시험 열풍이 부는 이유는 민간기업보다는 임금 수준이 낮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코로나 19 사태로 대규모 실업 등이 발생하면서 중국 청년들 사이에 안정적 직장에 대한 인식이 커진 것도 공무원 열풍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된다. 


■ [사회] 외로운 중장년 노린다...中, '연예인 사칭' 인터넷 애정 사기 극성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2623310005907?did=NA

중국에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인터넷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스마트폰 조작이 서투르고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는 데다 관심과 애정에 목마른 약점을 노린 것이다. 텐센트가 40대 이상 5,563명을 조사한 결과 6.1%가 “인터넷에서 혼인ㆍ연애 관련 사기를 당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중장년의 68.3%는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 비해 주위 시선을 더 의식하기 때문이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더우인이 폐쇄한 가짜 계정은 지난 9월에만 5,000개가 넘는다. 진둥의 소속사는 지난달 황씨 사건이 터지자 성명을 내고 해당 플랫폼 운영자를 고소했다. 


사기꾼이 사칭하는 유명인은 영화배우를 비롯해 마윈(馬雲) 등 재계 거물, 심지어 중국 호흡기 질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배우 진둥을 사칭한 더우인 계정의 경우 중장년층의 참여도가 높았다. 온라인 계정에 댓글을 남긴 여성 네티즌의 연령대를 살펴보니 40대가 30.35%로, 30대(25.82%) 보다 많았다. 50대 이상은 15.78%로 집계돼 20대(15.76%)와 엇비슷했다.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네티즌 4명 중 1명은 농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보급으로 40대 이상 네티즌이 34.5%에 달해 중장년 인터넷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인터넷 사기 행태를 보면 가족 간 유대와 보살핌이 부족한 중장년 여성들의 정서와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알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오!늘 왕홍] 10월 29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일일 총매출은 7.7억 위안.

- 28일 자에 비해 1.1억 위안 매출 감소. 

- 1억 위안 이상 매출 달성한 왕홍은 타오바오와 콰이쇼우 각각 1명. 총 2명. 

- 매출 1위는 콰이쇼우 플랫폼의 时大漂亮으로 매출 1.76억 위안 달성. 타오바오의 薇娅가 1.3억 위안의 매출로 2위. 4위까지의 총매출은 4.8억 위안으로 TOP 20 매출의 62%를 차지함. 28일 자에 비해서는 매출 양극화가 줄긴 했으나, 여전한 사실.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판매액 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7명, 콰이쇼우 4명, 더우인 2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3.7억 위안. 1위는 薇娅,2위 李佳琦는 7,932만 위안 매출 달성. 본인의 포지셔닝답게 화장품 및 스킨 제품의 매출 비중이 63.11%. 총 5천만 위안의 포션. 그 밖에, 2,564.8만 위안의 매출로 4위를 달성한 烈儿宝贝는 의료/보건/건기식 제품 판매로 393위안의 높은 객단가를 달성. 해당 영역의 브랜드들은 烈儿宝贝를 주목할 필요 있어 보임.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4.39억 위안. 29일 자 전체 매출 1위 왕홍인 时大漂亮은 2번의 라방을 태웠고, 총 라이브 시간은 장장 13시간에 달함. 1회는 메이크업 특별전, 총 매출 9,412만 위안. 다른 1회는 남성, 여성의 의류 위주로 총매출 8,196만 위안.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2억 위안. 매출 1위 衣哥는 杉杉이라는 브랜드의 남성복 특별전 진행. 총 605만 명이 시청. 최다 동시 시청자 수는 9.73만 명. 157위안의 객단가로 1808.7만 위안 매출 달성.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총매출 2.9억 위안. 화장품/스킨케어 위주.

- 5개 제품 이외에는 모두 타오바오 라이브 룸에서 배출됨. 

- 매출 1위는 클렌징 제품으로 99위안의 단가로 29.5만 개 판매. 총매출 2,921.5만 위안. 

- 매출 2위는 면 이불 세트로 709위안의 단가로 3.9세트 판매. 총매출 2,768.1만 위안. 

- 매출 3위는 에스티로더의 나이트 아이 크림으로 520위안의 단가로 5.1만 세트 판매. 총매출 2,640.8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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