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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Nov 03. 2020

20/11/03 오!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今 뉴스 브리핑]

■ [After COVID-19경제 반등했지만, 中國夢에 드리운 3개의 그림자

■ [정치] 미 대선에 中도 계산기 두들겨, 결론은 똑같아

■ [정치] 美, 화웨이에 5G 용도 외 반도체 칩 수출은 허용 

■ [틱톡미 상무부, 법원 제동에도 '틱톡 금지' 행정명령 "끝까지 추진"

■ [기술 굴기] "화웨이, 상하이에 반도체 공장 마련... 미 제재 강구책"

■ [증시] 국제 수입 박람회, 광군제, 앤트 IPO 등 초대형 이벤트 ‘촉각’

■ [스마트 기술] 中 레노버, 산업용 로봇 발표... 5G 원격 제어 가능

■ [기업] 中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그룹, 고이자 그림자 금융에 기웃 왜? 

■ [보험] 中 보험시장에 의료비 보장보험 ‘후이민바오’ 돌풍


[오!늘 왕홍] 11월 1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28.5억 위안.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0명, 콰이쇼우 10명, 더우인 8명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After COVID-19] 경제 반등했지만, 中國夢에 드리운 3개의 그림자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다.” 국제 정치 분야의 세계적 저널리스트로 꼽히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드온 라크만 수석 칼럼니스트의 최근 글 제목이다. 올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한 플러스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부상(浮上)이 주목받는 현시점에서 그는 중국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 중심의 개인 통치 체제는 결국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와 함께 지금은 코로나 터널을 먼저 탈출한 중국이 자만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지난 200일간 단 1명의 지역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민주주의 대만이 진짜 승자라는 얘기도 나온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0/11/02/KU6VBE6IWJDY7EPN5WDPEULAVU/?utm_source=n

향후 중국 경제 발전의 치명적 제약 요인으로 ‘3대 함정’이 꼽힌다.

첫째, ‘부채 함정’은 중국의 성장 정책을 제한할 개연성이 크다. 중국의 GDP 대비 국가 총부채 비율은 300%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아 과중한 채무 부담이 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 


둘째는 ‘중진국 함정’이다. 중국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연 1만 달러로 중진국 수준인데 한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진국 국가들은 성장세 약화로 인해 선진국 단계로 올라서는 확률이 높지 않았다. 


셋째, ‘노령화 함정’은 중국의 최대 내부 위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 비율은 이미 13%를 넘어 본격적인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연금제도 미비와 복지 지출 증가도 성장 잠재력 훼손 요인이다. 중국은 부자가 되기 전에 노인이 되는 나라라는 지적도 눈길을 끈다. 


찬빠 : 그런데 중국을 통계 수치로만 판단하고 흥망성쇄를 예건한 사람 중 중국의 미래를 제대로 예견한 사람이 있었던가? 



■ [정치] 미 대선에 中도 계산기 두들겨, 결론은 똑같아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1101010000424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의 상황에 대한 결론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둘 중 누가 돼도 미·중 관계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말이다. 물론 중국의 당정 지도부는 좌충우돌의 행보로 상당히 대책이 없는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바이든 후보가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이라는 사실에 점수를 더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중국에 일말의 애정을 가지면서 신냉전으로까지 일컬어지는 양국의 갈등을 풀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런민(人民) 대학 정치학과의 팡창핑(方長平) 교수는 “미국 조야의 대중 시각은 오십보백보라고 해야 한다. 중국에 대한 시각이 많이 왜곡돼 있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상황은 180도 달라지기 어렵다”면서 향후 미·중 관계는 지루한 밀고 당기기의 연속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틱톡미 상무부, 법원 제동에도 '틱톡 금지' 행정명령 "끝까지 추진"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102000023

미국 상무부가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TikTok) 사용 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끝까지 추진할 방침을 내놓았다. 지난달 30일 웬디 비틀스톤 펜실베이니아주 동부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11월 12일부터 미국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상무부 조치에 금지 명령을 내렸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의하면 이날 상무부는 "해당 명령을 따르겠지만 (틱톡 금지) 행정 명령을 강력히 수호할 계획"이라면서 고수 방침을 발표했다.


■ [정치] 美, 화웨이에 5G 용도 외 반도체 칩 수출은 허용 

https://www.ajunews.com/view/20201030074450609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일부 허용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5세대(5G) 통신에 쓰이는 용도가 아니라면 화웨이 반도체 공급 제한을 풀 수 있다는 방침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미국 상무부와 첨단 통신 인프라 수출과 관련 대화를 나눴다”며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판매 면허가 불허가 원칙이지만, 업체가 수출하려는 기술이 화웨이의 5G 사업을 지원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다면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FT는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미국 상무부로부터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한 올레드(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 [기술 굴기] "화웨이, 상하이에 반도체 공장 마련... 미 제재 강구책"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102000020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华为)가 제재로 미국으로부터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상하이시 정부 지원의 반도체 칩 회사 상하이 IC 연구개발(R&D) 센터(ICRD)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향후 해당 공장에서 자체 생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ICRD는 국영 화홍 그룹의 최대 주주다. 화홍 그룹은 반도체 제조업체 화홍 그레이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우선 구형 45 나노미터(nm) 반도체 칩 생산을 통해 공장 가동 실험에 나선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내년 말에는 비교적 최신의 28nm 칩 생산에 나설 것인데, 이 칩은 스마트 TV 등 IoT 기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회사는 2022년 말까지 20nm 반도체 칩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해당 칩은 5G 텔레콤 장비에 쓰이며, 성공한다면 미국의 제재에 지장 없이 차세대 통신 사업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 [증시] 국제 수입 박람회, 광군제, 앤트 IPO 등 초대형 이벤트 ‘촉각’

https://www.ajunews.com/view/20201101154839430

이번 주(11월 2~6일)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광군제,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앤트 그룹 기업공개(IPO) 등 초대형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세계인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 1차 판매일이 1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폭발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티몰은 거래 시작 111분 만에 로레알, 하이얼, 에스티로더, 나이키, 화웨이 등 100개 브랜드의 개별 거래액이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5~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에서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발언도 주목해야 한다고도 입을 모았다. 시 주석은 4일 CIIE 화상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국제 수입 박람회에 참석해, 미국을 겨냥한 다자주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5일엔 중국 대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자,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 그룹(구 앤트 파이낸셜)이 '상하이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시 커촹반과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의 경제 현황을 진단해 볼 수 있는 10월 수출입,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등 경기지표도 줄줄이 발표된다.


■ [스마트 기술] 中 레노버, 산업용 로봇 발표... 5G 원격 제어 가능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86

중국 레노버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0 레노버 혁신 과학기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용 로봇 '천싱(晨星)'을 발표했다. 천싱 로봇은 주로 페인팅 작업에 활용되며, 원격으로 환경을 감지하고 실시간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스스로 이동하면서 셀프 매핑(Mapping)을 할 수 있고 사람의 제어 없이도 이동 가능하다. 레노버는 천싱 로봇이 '손, 다리, 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카메라가 찍는 3D 영상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동시에 사용자의 제어 명령을 받는다. 사용자는 제어 공간에서 증강현실(AR) 설비를 통해 입체적으로 환경을 감지하고, 명령을 로봇에게 전송한다. 


■ [기업] 中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그룹, 고이자 그림자 금융에 기웃 왜?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0110113124772176336258971_1/article.html?md=

중국 광둥성 선선지에 본사를 둔 중국 내 2위 부동산 개발회사인 헝다그룹(恒大集団, Evergrande Group)이 고금리 그림자 금융 시장까지 기웃거리며 평균 이상의 금리로 대출을 받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월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0년 6월 말 현재 8355억 위안(약 141조 7008억 원)의 빚을 지고 있는 헝다그룹이 부동산 부채의 허용 규모에 대한 제한으로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은행과 민간 신탁사들 사이에서 높은 금리로 현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을 늦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에서 가계 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모기지 가용성을 강화하면서, 부채가 많은 대규모 개발자들의 재무에 대한 조사는 더욱 강화됐다.


■ [보험] 中 보험시장에 의료비 보장보험 ‘후이민바오’ 돌풍

중국 베이징에서 연간 납입보험료 79위안으로 최대 200만 위안의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의료비 보장보험은 징후이바오(京惠保), 쑤후이바오(蘇惠保), 스민바오(市民保) 등 지역별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서민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보험상품이라는 뜻에서 일반적으로 ‘후이민바오(惠民保)’로 통칭된다. 현재 광둥성, 저장성, 산둥성, 베이징, 상하이 등 전국 45개 도시에서는 이미 지방 정부와 상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후이민바오 보험상품을 출시했고, 25개 도시에서는 출시를 예고하는 공고를 낸 상태다.


후이민바오는 도시지역 서민들의 의료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탄생한 보험상품이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층적 의료보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기본 의료보험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방 정부가 보험금 지급을 보증한다는 점에서 일반 상업보험보다 높은 공신력을 갖는다. 


[오!늘 왕홍] 11월 1일 중국 왕홍 커머스 브리핑

■ 타오바오, 더우인, 콰이쇼우 3 개 플랫폼에서 TOP20 왕홍의 총판매량은 28.5억 위안. 

- 총 7명의 왕홍이 총매출 1억 위안 초과 달성. 

- TOP 3는 현재 왕홍 업계의 영향력대로 辛巴, 薇娅 그리고 李佳琦가 차지함. 

- 辛巴는 솽스이 특별전으로 14.5억 위안의 매출 달성. 다만 辛巴는 1개월에 3-4번 정도만 라이브를 진행하는데 반해, 薇娅와 李佳琦는 거의 매일 꾸준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음. 


■ 라이브 커머스 삼국지 : 판매액 1천만 위안 이상 달성한 왕홍 : 타오바오 10명, 콰이쇼우 10명, 더우인 8명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7.5억 위안. 11월 1일 처음으로 광군지에 세일 기간에 돌입하면서 타오바오 라이브의 전체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함. 薇娅 그리고 李佳琦가 각각 2.2억 위안과 2.1억 위안의 매출 달성. 3위 雪梨는 7,634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가장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품은 마스크팩 제품으로 단일 제품으로 620만 위안의 매출 달성.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18억 위안. 辛巴는 스스로의 매출 기록을 경신함. 芈姐은 라이브 1주년 기념 라이브 특별전을 진행해 1.5억 위안의 매출 달성. 


- 더우인 TOP 20 왕홍의 총매출은 5.4억 위안. 더우인의 매출 1위는 가수 胡海泉으로 골드 특별전을 진행해서 1.4억 위안의 매출 기록. 


■ 라이브 커머스 판매 TOP 20 제품 브리핑

- TOP 20 판매 제품 총매출은 8.7억 위안으로, 20위 안의 모든 제품의 매출은 1천만 위안 이상.

- 5개의 제품은 콰이 쇼우, 더우인은 2개 제품, 나머지는 모두 타오바오에서 배출됨. 

- 매출 1위는 iPhone 11 제품으로 4,469위안의 단가로. 4.8만 개 판매. 총매출 2.15억 위안. 

- 매출 2위는 퍼펙트 다이어리의 아이 쉐도우 팔레트 제품으로 99.9위안의 단가로 64만 세트 판매. 총매출 6,493.5만 위안. 

- 매출 3위는 역시 퍼펙트 다이어리의 립스틱으로 53.9위안의 단가로 100만 개 판매. 총매출 5,390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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