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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Feb 17. 2021

넷플릭스 위협하는 중국OTT 外

21/02/17——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31)

21/02/17——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31)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xFzxIIhxwzg)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pGvYrukN4o4fKeW76


[Oh!늘 중국 브리핑]

■ [인물추이톈카이 이을 주미 중국대사는 누가될까 (아주경제)

■ [무역] 中, 미국 제치고 유럽연합 최대 교역국 등극 (파이낸셜 뉴스)

 [기업] "양돈에 뛰어들다" 中 화웨이, 사업 다각화 본격 행보 (아주경제)

■ [모빌리티] “새 차는 부의 상징”도 옛말…中 중고차 시장 두 배 커진다 (조선비즈)

■ [숏클립] 과열되는 中 '쇼트 클립' 시장···더우인·콰이서우 2강체제에 넷이즈 도전장 (서울경제)

■ [증시] 증시활황에 中 작년 신규투자자 4년만에 최대...1,800만명 늘어 (아주경제)

■ [콘텐츠] '韓 드라마' 판권 '닥치고 산다'…넷플릭스 위협하는 中 OTT (한국경제)

■ [반도체] 中바이두도 '반도체굴기' 합류..."반도체 사업 분리 추진중" (아주경제)



[Oh!늘 중국 브리핑]

 [인물추이톈카이 이을 주미 중국대사는 누가될까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216100422202

기사 요약문 :

- 핵심 : SCMP "中 추이 대사 후임 논의 중... 마자오쉬, 러위청 거론". 바이든 정권 고려해 '강경파'는 아닐 듯…미·중관계 개선 주력. 

- 바이든 행정부 취임 이후, 중국은 차기 미국 대사에 누구를 앉힐까? 중국이 오랜 기간 미국에 주재했던 추이톈카이(崔天凱·70) 중국대사를 대체할 후보를 고심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주미대사 인선에 따라 미·중 관계 향방이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2명과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게 왜 중요한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 미·중 관계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음. 새로운 대사가 미국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 전문가들은 이번 대사는 미국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외교적인 성격과 유머감각이 탁월한 인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분석. 

-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 가장 강력한 후보 : 

 1) 마자오쉬 부부장은 복잡한 미·중 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음. 

 2) 그에 적합한 외교적 지위도 가지고 있음. 

 3) 또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59세)로 추이 대사(70세)보다 11살 어림. 

- 習 강경파 아닌 온건파 임명할 듯... "'늑대전사'는 안 된다" : 주목되는 점은 전문가들 모두 이번 주미대사가 강경파보다는 유연한 온건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단 점. 이 시국에 늑대전사를 보냈다가는 중국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뜻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늑대전사는 중국의 애국주의 흥행 영화 제목인 '전랑'(戰狼·늑대전사)에 빗대 늑대처럼 힘을 과시하는 중국의 외교관을 위미. 


#추이대사후임누굴까 #마자오쉬 #러위청 #강평파보다는 #온건파


■ [무역] 中, 미국 제치고 유럽연합 최대 교역국 등극 (파이낸셜 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2161540351094

기사 요약문 :  

- 핵심 :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유럽연합(EU)의 최대교역국으로 올라섰다는 보도.

- 무슨 뉴스야? 16일 AFP 통신에 따르면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EU와 중국의 교역액이 5860억 유로(약 78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언급. 이는 미국의 교역액인 5550억 유로(약 740조원)를 웃도는 수치. 

- EU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025억 유로(약 270조원), 대중국 수입은 5.6% 늘어난 3835억 유로(약 511조3000억원)로 기록. 반면 EU의 대미국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13.2%, 8.2% 감소. 

- AFP는 "중국이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를 겪었지만 이후 소비가 강력히 회복했고 이 덕분에 EU산 자동차·사치재 수출이 늘었다"면서 "중국의 대EU 수출은 의료기기·전자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 

- 중국과 EU가 7년간의 협상 끝에 최근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비준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유럽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접근권이 더욱 개선될 전망.


#중국 #유럽연합의최대교역국 #미국과의교역액초과 #코로나19빠른회복 #EU투자협력비준작업중


■ [기업] "양돈에 뛰어들다" 中 화웨이, 사업 다각화 본격 행보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216133322386

기사 요약문 :

- 핵심 : 화웨이도 AI 접목 양돈 스마트화 '총력'. 런정페이, 美 기술 완전 배제 프로젝트 공식화. 

- 화웨이 다이어트(사업축소) 한다더니 뭐라고? 15일 중국 경제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돤아이궈 화웨이 기기시각(机器視覺)  총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스마트양돈 솔루션' 출시를 직접 언급. 그는 "해당 솔루션은 디지털·스마트·무인화 3대 요소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보다 스마트하게 양돈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모든 사육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를 통해 사육 전 과정을 지능화하면서, 사람 대신 로봇이 돼지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설계). 

화웨이 전자회사 아님? 화웨이의 양돈 사업 진출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화웨이는 '2020 농축 디지털 생태발전포럼'에서 '5G 현대 돼지 사육장 AI 스마트 양돈'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웨이의 스마트 양돈 기술 개발에 중국 정부도 관여했다는 것. 스마트양돈 솔루션은 국가농업부의 전략적 합의 중 하나. (추후 축산, 양식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 

- 화웨이의 의중은 뭘까? 런정페이, 미국 기술 완전 배제 프로젝트 공식화에 속도 올릴 듯.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지난 9일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열린 '스마트 광산 혁신 실험실' 현판식에 참석해 미국 기술이 들어간 상품을 배제하는 '난니완(南泥湾)' 프로젝트를 처음 공식화. 

난니완? 난니완이라는 이름은 항일전쟁 기간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시 난니완에서 황무지를 개척해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했던 대규모 생산 운동. 미국 정부의 제재로 자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세에 침공에 비유해 화웨이가 전투적인 자세로 자급자족을 통해 지구전에 돌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 

- 화웨이 어디까지 '자립'을 시도할까? 석탄·철강(산업 자동화), 음악, 스마트 스크린, PC, 태블릿PC 등 영역에서도 돌파구를 모색. 스마트폰 의존도 낮추고 미국 기술 의존도와 거리 두기. 


#화웨이 #양돈스마트화사업 #난니완 #국가지원프로젝트 #스마트폰안팔아도산다


■ [모빌리티] “새 차는 부의 상징”도 옛말…中 중고차 시장 두 배 커진다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6/202102160194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기사 요약문 :

- 핵심 : 2020년 中 중고차 판매량 1430만 대. 중고차 판매량은 신차의 절반 수준. "5년 후 중고차 판매 2500만 대로". 현대글로비스도 中 중고차 시장 진출. 

- What ? 지난해 중국 중고차 연간 판매량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상반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이 컸음. 자동차 업계에선 현재 연간 1400만 대 규모인 중국 중고차 거래 시장이 2025년엔 약 두 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 온라인 매매가 늘고 중국 정부가 소비 활성화 정책을 펴면서 부터 생긴 현상. 

감소했다면서 무슨 시장 성장? 지난해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중국 중고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음. 2018년엔 중고차 판매량이 연간 11% 늘어난 1382만 대, 2019년엔 8% 증가한 1490만 대에 달했음.

- 신차 판매량과 비교하면? 중고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중고차 판매량은 여전히 신차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집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신차 판매량은 2531만 대. 

- 그럼 앞으로의 포텔셜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은? 중국 자동차 딜러 협회(CADA)는 2025년엔 중국 중고차 판매량이 2500만 대로 약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시장 규모는 2조 위안(약 343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도 지난달 낸 보고서에서 2025년 중국 중고차 시장 규모를 3850억 달러(약 423조 원)로 전망. 중국 정부는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도록 거래세를 낮추고 번호판이 없는 중고차 분류를 개인자산에서 상품으로 바꿔 매매를 더 쉽게 함. 자동차 구매를 경제력의 상징으로 보는 사회 분위기도 바뀌는 추세. 

- 심지어? 한국 기업들도 중국 중고차 시장 성장을 눈여겨보고 있음. 현대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물류 회사인 창지우그룹과 합자회사를 세워 중국 중고차 유통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음. 현대글로비스는 한국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 (최대주주 : 정의선 현대차 회장)

- 앞으로의 중고차 시장을 예상한다면? 중국 중고차 거래는 온라인 채널로 빠르게 옮겨갔다. 과쯔닷컴(Guazi.com), 유신(Uxin), 런런처(renrenche) 같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급성장.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신 창업자인 다이쿤 최고경영자는 차이징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채널은 땅이 큰 중국에서 중고차 거래의 지리적 한계를 낮추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식". 

- 어떤 중고차가 잘 팔리나? 중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은 세단과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중국중고차 #포텐셜넘치는시장 #인식변화 #현대글로비스도진출 #온라인채널로이동


■ [숏클립] 과열되는 中 '쇼트 클립' 시장···더우인·콰이서우 2강체제에 넷이즈 도전장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JYERU91

기사 요약문 :

핵심 : 중국의 ‘짧은 동영상(쇼트 클립)’ 시장이 춘추전국시대 진입. 넷이즈 참전, 바이두 호시탐탐.

- What ?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업체인 넷이즈(NetEase·網易)가 쇼트 클립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 

- 전략은 ? 넷이즈는 최근 자사의 쇼트 클립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위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힘. 직접 플랫폼을 운영하기보다는 뉴스·소셜미디어·e커머스·음악·교육 등 자사의 기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일단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 이는 기존 업체와의 충돌을 피하고 또 사업모델 침해 논란도 줄여나가겠다는 의지에서임. 

- 요즘 왜이래? 올들어 중국의 쇼트 클립 시장은 점점 과열되고 있다. 중국내 2위 업체인 콰이서우(快手)는 지난 4일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420억홍콩달러(약 6조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강자임을 증명. 이에 질세라 더우인은 중국중앙방송(CCTV)의 올해 음력 새해맞이 특집 갈라쇼 프로그램인 ‘춘완’(春晩)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중국인들에게 어필. 

- 시장? 중국 첸잔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더우인과 콰이서우가 연간 1,000억위안(약 17조3,000억원)이 넘는 중국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함. 더우인의 쇼트클립 활성 이용자는 일일 평균 약 6억명, 콰이서우는 3억명으로 집계됨. 

- 바이두 이야긴 뭐야? 앞서 바이두는 36억달러(약 4조원)를 투입해 중국의 소셜미디어 기업 환쥐스다이(歡聚時代·JOYY)로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인 ‘YY 라이브’를 사들이기로 지난해 11월 계약을 체결한 상태. 


#숏클립 #복마전 #더우인 #콰이쇼우 #넷이즈 #바이두


 [증시] 증시활황에 中 작년 신규투자자 4년만에 최대...1,800만명 늘어 (아주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IJI2OIEB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중국 증시의 활황으로 지난해 1,800만명이 넘는 중국인이 새로 주식투자에 나선 것으로 집계

- What?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CSDC)의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 새로 투자한 신규 투자자가 1,802만2,500명에 이름.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 

- 4년 전엔? 2015년 증시활황의 끝물이었던 지난 2016년 1,900만5,100명에 달했던 한해 신규 투자자는 2017년에는 1,587만2,600명, 2018년 1,252만1,400명으로 줄었다가 2019년 1,324만8,000명을 기록하며 다시 늘고 있음.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중국내 총 투자자는 1억7,777만4,900명에 도달. 이는 전체 중국 인구의 13%에 달하는 숫자. 

- 신규 투자자는 어떤 사람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자들이 대거 증시로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책과 함께 새로운 소득원을 원하는 젊은 세대의 욕구가 맞아떨어졌다는 것.

- 요즘 장세? 중국 증시도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019년 22.3% 증가한데 이어 작년에도 18.9% 올름. 올해도 지난 10일 현재까지 5.2% 누적 상승률을 기록 중. 상하이지수는 지난 10일 3,655.09포인트로 5년여만에 최고치.

- 예상되는 리스크는? 경기과열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가 최근 긴축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문제. 올해 8%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부동산 투기 움직임도 일어나면서 금융당국이 올초부터 유동성을 일부 거둬들이고 있는 추세. 


#중국주식신규투자자증가 #4년만최대치 #MZ세대 #상승장 #정부긴축재정을우려


■ [콘텐츠] '韓 드라마' 판권 '닥치고 산다'…넷플릭스 위협하는 中 OTT (한국경제)

기사 요약문 :

- 핵심 :  글로벌 OTT시장 3위부터 5위까지 中업체. '텐센트 비디오·아이치이·요쿠' 3파전. 오리지널 콘텐츠 외 저마다 무기로 시장 공략. 中업체 세계 진출 가시화…문화 강국 노린다. 

- What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세계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구독 경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OTT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근거? 16일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 협회인 FIPP 등에 따르면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아이치이(iQiyi)·요쿠(Youku) 등 중국 주요 3개 OTT 업체는 내수 시장으로만 총 가입자 3억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전세계 OTT 구독 경제 시장 10억명 중 30%가 중국 시장인 셈. 상위 5위권 기업 중 3위부터 5위까지가 이들 중국 업체. (글로벌 시가총액 10위권의 모기업과 중국 공산당의 소프트파워 전략 활용)

- 각자 어떤 특징? 이들 업체들은 저마다 넷플릭스나 아마존과 같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공통점을 가진 반면, 각기 다른 '무기'를 가지고 중국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음. 

 1) 텐센트 비디오 : 텐센트 비디오의 성공 요인은 게임 시장 공략이 꼽힘. (중국의 게임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약 44조원)로 전세계에서 압도적 1위. 게이머 인구만 6억명) 지난해 중국의 3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중 2곳인 후야(Huya)와 도우위(Douyu)를 인수합병하면서 "게임 스트리밍의 슈퍼 플랫폼으로 파워업". 여기에 댓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제작자와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 간 소통이 가능케함. 

 2) 아이치이 : 최근 한국팀 채용 공고를 낸 아이치이는 '중국의 구글'로 통하는 바이두가 2012년 인수해 운영 중. 이 서비스의 성장 배경에는 커머스가 있음. 아이치니는 커머스 사이트인 아이치이몰을 활용해 콘텐츠에 나오는 간접 광고(PPL) 상품을 큐레이션 및 추천해주거나, 자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 부가 가치를 높이고 있음. 실제 창업자인 궁위(龔宇)는 "아이치이의 비즈니스모델은 넷플릭스 보다 디즈니에 가깝다"며 콘텐츠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이라고 언급. 그 밖에 '태양의 후예' 단독방영 등 한류 시장 공략도 일조. 아이치이몰에서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없는 관련 굿즈 판권 매입 후 제작해 판매. 

 3) 요쿠넷플릭스와 유튜브의 결합 형식. 업계에서는 '중국판 유튜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유는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와 같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User-Generated Content) 기반으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

중국 내수 시장 규모가 그정돈가? 중국 빅데이터 분석 기업 윈허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0개 드라마가 각각 30억 뷰를 초과. 이들 10개 드라마 뷰 합만 414억 뷰에 달함. 그중 가장 많은 뷰를 기록한 '경여년'은 53억뷰를 기록. 무협 판타지 웹소설이 원작인 칭위녠(경여년)은 2019년 11월 말부터 방영을 시작해 46부작이 나옴. 한편당 평균 1억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셈.

30억뷰... 어디서 볼 수 있나?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청이 가능. 텐센트는 미국 HBO, 워너 브라더스, 팍스에 이어 지난해 말 유럽 3개 스튜디오와 협약을 맺음. 아이치이는 이미 한국어를 포함해 11개국 언어를 공식 서비스. 

근데 재밌을까? 업계 관계자는 "중국 OTT가 무서운 점은 팬덤이 무엇인지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점". 해외 시장에서 먹힐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막강한 내수시장과 자본력을 가지고 OTT시장의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 것. 


#중국OTT시장 분석 #세계30%시장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유쿠 #해외에서도약진


■ [반도체] 中바이두도 '반도체굴기' 합류..."반도체 사업 분리 추진중"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215151732767

기사 요약문 :  

- 핵심 : CNBC "반도체 사업, 전기차 사업과 연계할 수도. "바이두, 쿤룬·홍후 반도체 2종 연구개발중. 

- What ? 12일 중국 대표 테크 전문 매체 36커는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를 인용해 바이두가 독자적인 AI 반도체 기업을 설립, 자회사로 두기 위해 GGV와 IDG캐피탈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

- 오 자세히 이야기 해봐? 이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36커가 분석. 최근 몇 년간 이어온 미·중 무역전쟁 속 반도체 등 주요 기술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계산에서 반도체 사업부 분리를 꾀하고 있는 것. 

- 그게 다일까? 매출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CNBC는 매출원을 광고가 아닌 다른 사업으로 다각화하려는 노력이라면서 또 반도체 사업을 향후 전기차 사업과 연계할 가능성도 언급.  앞서 지난달 바이두는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음. 

- 바이두가 원래 반도체랑 관련 있었어? 사실 바이두가 반도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바이두는 현재 내부적으로 '쿤룬'과 '훙후'라고 불리는 2종 반도체칩을 연구·개발 중. 쿤룬은 클라우드부터 엣지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AI에 활용될 수 있는 AI 칩으로, 이미 쿤룬1칩 2만개를 양산했으며 올해 쿤룬2칩 양산을 앞두고 있음. 훙후는 스마트홈 전용 음성인식 반도체칩으로, 지난 2019년 7월 바이두 AI 개발자회의에서 처음 공개. 이후 같은 해 12월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적용한 스마트카에 탑재됨. 

- 실익이 뭘까? 중국 인터넷 공룡이 반도체 사업을 분리하게 되면 중국 반도체 굴기(崛起·우뚝섬)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 중국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특히 반도체 굴기에 더 속도를 냄.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반도체에 대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음. 


#바이두 #반도체기업설립 #스마트카와연계 #중국의반도체굴기


[Oh! 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주미중국대사후보자 #유럽연합최대교역국

#화웨이양돈사업 #중고차시장주목

#숏클립시장과열 #증시투자자4년만최대

#중국OTT굴기 #바이두반도체사업분리


[Oh!늘 왕홍] 왕홍 커머스 리포트

■ 중국 춘절 연휴 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owS4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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