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 중국 Feb 26. 2021

농업은 어떻게 스마트해지나? 外

21/02/26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38)

21/02/26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38)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uTcJ_aSaI2I)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sz2VRKBJBL9uRZ1D7


[Oh!늘 중국 브리핑]

■ [정치美, 韓·日동맹국과 반도체·전기차 '中목조르기' 나선다 (한국경제)

■ [국방] 중국 양회 앞두고, 국방비에 쏠린 눈… “소폭 상승 전망” (아주경제)

■ [기술구글 전 회장 "美 신기술, 中에 1~2년 앞설뿐…개발 속도내야" (뉴시스)

 [스마트폰] 中 오포 '롤러블폰+원격 충전 기술' 선보였다 (Zdnet)

 [스마트폰] 오포, 中 스마트폰 1위...삼성·애플 위협하는 '제2의 화웨이' 되나 (뉴시스) 

■ [비트코인] 비트코인 광풍에… 中 채굴기업체 호황 (파이낸셜 뉴스)

■ [기업] 컵라면으로 연 매출 2조6000억원… ‘제2의 중산산’ 노리는 판센궈 (아주경제) 

■ [스마트농업중국 인터넷공룡들, '스마트농업'에 푹 빠졌다 (아주경제)



[Oh!늘 중국 브리핑]

■ [정치美, 韓·日동맹국과 반도체·전기차 '中목조르기' 나선다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241624i

기사 요약문 :

- 핵심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가 동맹국들과 연계를 강화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소재·부품의 공급망을 새로 구성.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철저히 배제시켜 목을 조르려는 전략으로 풀이됨. 

What ?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 달 안으로 핵심 소재 및 부품의 공급망을 새로 짜기 위해 동맹국과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전략을 수립하도록 명령하는 대통령령에 서명.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배제하는 새로운 공급망을 동맹국과 만들어 핵심 소재·부품을 중국에 의존하는 현 체제를 완전히 바꾸려는 의도라고 이 신문은 분석함. 

- 구체적으로 ?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입수한 대통령령 원안에 따르면 반도체 외에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료용품 등이 미국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 대상에 포함됨. 미국은 현재 희토류의 80%, 의료용품의 9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반도체는 한국과 대만, 일본과 연계하고, 희토류는 호주, 아시아 각국과 협력할 방침. 중요 소재·부품 공급망의 정보를 공유하고, 생산품목을 서로 보완하면서 비상시 신속하게 빌려주고 빌려쓰는 체계가 검토될 전망. 동맹국간 추가 생산능력과 비축품을 확보하는 방안도 협의. 

또 반도체야? 반도체는 중국이 무기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재·부품으로 꼽힘.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 생산능력 점유율은 대만과 한국이 각각 22%와 21%로 1~2위, 일본과 중국이 15%씩 공동 3위, 미국이 12%로 5위였다. 중국의 생산능력은 2030년 24%까지 늘어나 한국과 대만을 누르고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됨. 연초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불거지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것도 미국 정부가 공급망 재편에 나선 계기로 분석. 

예상되는 미래 ? 반면 미국이 한국·일본·대만 등 반도체 강국과 연계하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물론 점유율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계산. 이 과정에서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 우리나라에 '중국이냐 미국이냐를 선택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 다만 중국을 목조르는 미국과 동맹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실현되면 기업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 화웨이가 세계 1위를 달리는 5G 분야와 같이 중국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


#바이든의동맹정책 #반도체 #희토류 #선택의기로 #비용면에서는비효율


■ [국방] 중국 양회 앞두고, 국방비에 쏠린 눈… “소폭 상승 전망”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224165458638

기사 요약문 :

핵심 : 전문가들 6~8% 증가율 예상... "코로나 복구 등 영향". 

What ?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국방예산 증가율을 6~8%대로 전망함. 지난해 증가폭인 6.6%와 2019년 증가폭인 7.5%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복구와 군 현대화 달성 목표 등을 감안했을 때는 빠듯한 규모라는 해석. 홍콩 군사전문가 량궈량(梁國樑)은 “올해 중국 국방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에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 

- 중국의 국방정책 ? 사실 중국은 지난해 이전까지 군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달성해 세계 수준의 군을 건설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음. 1989년부터 2015년까지 국방비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달했을 정도. 그러나 코로나19 타격으로 국방비 증가폭이 예상보다 줄었음. 게다가 일부 군력이 코로나19 방역에 투입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김. 

- 전문가들의 의견 ? 

 1) 리제(李杰) 중국 해군 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국방예산 증가율을 6~7%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해군, 공군, 로켓군은 당국의 군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노후화된 무기와 장비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2) 베이징에 본부를 둔 군사전문가 저우첸밍도 올해 군사 예산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3) 최근 대만과의 문제, 미국과의 갈등 등 상황을 비추어 봤을 때 중국이 큰폭으로 국방예산을 증액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과거 30년간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예산 비율은 항상 2% 이내를 유지했다. 이는 세계 평균인 2.2%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주장. 


#중국국방예산 #양회 #늘어날까 


■ [기술구글 전 회장 "美 신기술, 中에 1~2년 앞설뿐…개발 속도내야"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24_0001350718&cID=10101&pID=10100

기사 요약문 :  

- 핵심 : 슈밋 美인공지능 국가안보 위원장…"실제적 위협". 中,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계획…2030년까지 AI 강국 목표. 

What?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신기술 격차가 1~2년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 

- 슈밋 회장님 요즘 모하셈 ? 슈밋 전 회장은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 위원회'(NSCAI) 위원장을 맡고 있음. 그는 "미국은 중국에 5년이나 10년이 아니라 1~2년 앞서 있다"면서 "중국은 얼굴 인식 같은 분야에서 훨씬 앞서 있다"고 지적. 그는 "기술 확산으로 인해 AI 세계에서 공개적으로 발명된 모든 것은 중국이 즉각 도입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위협이 매우 실제적"이라고 강조.

- 우려? 

 1) 슈밋 전 회장은 청문회 서명 증언을 통해서는 "지금 미국은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지 않다"며 "중국인들이 세계의 주도적 혁신가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우려. 

 2) 이어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우리가 조만간 경쟁자에 의해 대체될 것을 걱정하거나 2등이 우리의 경제와 안보, 국가 미래에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식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 

- 중국이 어떻길래? 중국은 2017년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계획'을 도입하며 AI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고 있다. 2030년까지 중국을 AI 강국으로 만들어 '세계 최고의 AI 혁신 센터'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 대규모 인구와 취약한 데이터 개인정보법이 중국의 관련 기술 배치를 용이하게 한다고 SCMP는 설명. AI 기술 급성장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 문제제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슈밋 전 회장은 "미국 정부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 민간 부문이 성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민간은 미국의 엄청난 강점. 어떤 정부보다도 빠르고 세계적으로 움직여야 하며, 세계적 플랫폼이 필요. 아니면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것을 쓰도록 강요받을 것"이라고 주장. 


#구글전회장 #슈밋 #군사위청문회 #실제적위협 #빠른민관합동필요


■ [스마트폰] 中 오포 '롤러블폰+원격 충전 기술' 선보였다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224105205

기사 요약문 :

- 핵심 : 오포 신기술의 향연 : 롤러블폰, 원격 충전 기술. 

What?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롤러블폰 '오포 X 2021'과 스마트폰을 공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원격 무선충전 기술을 시연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 오포는 23일 스마트폰이 충전매트에서 최대 10cm 떨어져있을 때 작동하는 새로운 무선 충전 솔루션을 ‘무선 에어 충전’ 기술을 선보임. 오포의 무선 에어 충전 기술은 자기 공명 방식을 사용해 최대 7.5W의 전력을 제공. 

- 어떤 의미 ? 이로써 오포는 샤오미, 모토로라에 이어 세번째로 원격 충전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올해 초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충전기가 수 미터(m) 떨어져있어도 5W의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한 ‘미 에어 차지’ 기술을 선보임. 

한계 ? 이번에 공개된 오포의 충전 기술은 샤오미나 모토로라의 충전 기술보다는 충전 거리가 짧아 더 제한적이라고 외신들이 전함.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원격에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 뿐 아니라 무선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오포 #롤러블폰 #무선충전 #기술성숙도는부족 #무선충전붐


 [스마트폰] 오포, 中 스마트폰 1위...삼성·애플 위협하는 '제2의 화웨이' 되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225_0001351367&cID=13001&pID=13000

기사 요약문 :  

핵심 : 美 제재 화웨이 하락 두드러져. 비보에도 밀리며 中 3위까지 하락. 오포 성장세 글로벌까지 확대 예상. 

What ?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가 화웨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중국 스마트폰시장 주간 트래커에 따르면 2020년 12월 5주차부터 오포가 화웨이를 앞지르기 시작하며 2021년 1월 처음으로 오포가 화웨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남.  화웨이는 비보에도 뒤지며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까지 밀려남. 

- 이유는 ? 화웨이가 AP부품 부족현상을 겪으면서, 미국의 무역제재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화웨이의 점유율도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 오포와 비보가 화웨이의 공백을 메우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오포는 화웨이의 중국 내 판매 유통망을 빠르게 흡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 요즘 중국 스마트폰 시장 ? 박진석 카운터포은트 연구원은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 12와 11시리즈의 판매호조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화웨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지는 못했다"며 "중국 내에서 빠른 성장을 보인 오포의 성장세는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으며, 화웨이 부재로 인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는 삼성과 애플에게는 오포가 제2의 화웨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오포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 


#오포 #화웨이초월 #판매1위


 [기업]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식량위기 극복위해 식료품사업 집중 (글로벌 이코노믹)

https://www.fnnews.com/news/202102241752500488

기사 요약문 :

- 핵심 : 주문 몰리면서 주가도 천정부지.

What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들의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음. 24일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채굴기 제조사 카난은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주가가 무려 318%나 올랐으며 또 다른 업체 이방은 주가는 82% 상승. 또 카난은 캐나다 채굴회사 하이브블록체인에서 6400대의 선주문을 받았고 미국 코어사이언티픽과는 6000대 계약을 체결함. 주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중되고 있음. 카난은 북미 시장에서만 10만대를 선판매했는데 일부 계약금액은 2억달러(약 2200억원)에 이름. 

- 원래 1등은 비트메인아녀? 또 다른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도 자사 채굴기가 다 팔렸으며 새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힘. 

- 근데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다 채굴하는데 왜 갑자기 중국 뉴스에 ? 중국은 세계 비트코인 채굴기 시장을 거의 독점. 디지털화폐 제조 세계 3대 업체는 모두 중국 기업으로 비트메인과 카난, 이방이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채굴 시장도 중국이 70%를 차지. 

- 채굴이 머야? 마인크래프트 같은거야? 비트코인 '채굴'은 복잡한 수학 연산을 해결해 이용자간 거래 내역을 정리하면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것을 일컫는데 특화한 고성능 컴퓨터가 동원된다.


#비트코인불장 #채굴업체주가천정부지 #비트메인 #카난 #중국독과점시장


 [기업] 컵라면으로 연 매출 2조6000억원… ‘제2의 중산산’ 노리는 판센궈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224102639234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中 라면업체 진마이랑, 중국 본토증시 상장 도전. 캉스푸·퉁이와 함께 중국 라면업계 '삼강 체제'. 최근 중국 식품주 열기 힘입어 상장 성공할까. 진마이랑 27년간 이끈 판센궈 회장에게도 눈길. 

- What? 중국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 진마이랑(今麥郎)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움. 진마이랑이 중신건설투자증권과 상장 지도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으로 중국 A주(본토증시) 기업공개(IPO) 도전을 선언했기 때문. 만약 진마이랑이 계획대로 상장에 성공한다면 중국 A주 사상 최초의 ‘라면 상장사’가 됨. 

- 대단한 기업이야? 일각에서는 진마이랑의 판셴궈(範現國) 창업자 겸 회장이 '제2의 중산산(鍾睒睒)'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옴. 중산산은 지난해 홍콩 증시 상장 후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에 오른 중국 생수업체 눙푸산취안(農夫山泉)의 회장. 중국 3위 라면 업체인 진마이랑이 창립 약 27년 만에 자본시장 진출을 위해 정식으로 도전장 내민 것. 

- 사실 요즘 식품주가 잘 나감 ? 유독 상승세가 도드라졌던 중국 식품주 열기가 진마이랑 상장에 대한 기대를 키움. 지난해 중국 대표 ‘황제주’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이하 마오타이)와 간장업체 하이톈미업(海天味業)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뉴페이스’ 눙푸산취안과 식용유 업체 진룽위(金龍魚) 주가 상승세도 거셌음. 이에 따라 최근 시장에서는 라면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 진마이랑도 IPO에 박차를 가해 연내 이들과 함께 ‘축배’를 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진마이랑? 못 들어 봤네? 진마이랑은 1994년 설립 후 20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는 연구개발(R&D), 생산·판매 시설이 모두 현대화를 이룬 대형 종합식품업체로 발돋움. 중국 매체 진룽제에 따르면 진마이랑 제품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캐나다·일본 등 해외 36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라면 생산 능력은 약 120억분 규모. 중국 3위이자, 세계 동종업계 6위에 해당하는 수준.

- 상장할만한 실적 ? 실적 면에서도 뛰어남. 2019년 기준 진마이랑의 연 매출은 218억 위안(약 3조7500억원)이며, 이 중 라면 사업 부문 매출은 150억 위안. 사실상 라면 사업이 진마이랑의 주요 캐시카우인 셈. 그런데 최근 음료 사업의 매출도 수십억 위안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룽제는 설명함. 

- 우여곡절은 있었겠지? 근데 메인상품이 머야? 진마이랑은 소매점에 집중해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과, 다른 컵라면 제품에 비해 용량이 절반가량 더 많은 ‘한통반’ 시리즈 판매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성공했다. 2019년 라면사업 부문 매출 150억 위안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 앞으로는 어떨까? 진마이랑은 올해 중국 라면 업계 2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중국 라면 콘퍼런스에서 판 회장은 “지난 30년은 캉퉁(康統·캉스푸와 퉁이)의 경쟁 시대였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캉진(캉스푸와 진마이랑)의 경쟁 시대가 될 것”이라며 진마이랑의 2위 도약 목표를 선언함. 실제 진마이랑은 캉스푸와는 매출이나 점유율 부문에서 모두 차이가 크지만 퉁이와는 큰 차이가 없음. 퉁이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118억7000만 위안이다. 2019년 한 해 진마이랑이 총 218억 위안을 돌파한 점을 감안했을 때, 두 기업의 매출 차이는 고작 몇 억 위안가량일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음. 


#진마이랑 #상장설 #라면업계3위 #한통반 #2위도약의꿈


■ [스마트농업중국 인터넷공룡들, '스마트농업'에 푹 빠졌다 (아주경제)

기사 요약문 :

- 핵심 :  '허마촌' 앞세운 알리바바···디지털농업 미래 엿보다. "AI로 딸기 재배" 핀둬둬, 스마트농업에 7조원 펀딩. '농촌살리기' 中공산당 최대 역점사업···발맞추는 인터넷공룡들. 코로나19가 촉발한 온라인신선식품 시장 기회도 선점. 

- What ? 중국 농업이 스마트화하고 있음. 농촌진흥과 식량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지원 사격에 힘입은 중국 인터넷 공룡들이 잇달아 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나날이 급성장하는 중국 신선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임. 

- '허마촌' 앞세운 알리바바···디지털농업 미래 엿보다 ? 

 1) 알리바바는 그동안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을 지원한 데서 더 나아가 이제는 농산물 재배 과정부터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농민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음. 2019년 산하에 스마트농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디지털농업 사업부 만들기도. 

 2)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도 "농업 현대화는 중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성장점으로, 농민이 부유해져서 8억 농민의 생활고 문제를 해결해야 중국에 더 많은 희망과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음. 

 3) 2019년 알리바바가 시작한 허마촌(盒馬村) 포로젝트가 대표적. 허마촌은 알리바바의 '신유통 실험장'으로 불리는 온·오프라인 신선마트 허마셴성(盒馬鮮生)에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마을. 유통·판매는 물론 생산 단계부터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게 특징. 현지 농산품 생산기지에 설치한 카메라·센서를 통해 온도·습도 모니터링, 토지 감측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농업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음. 

 4) 상하이 충밍구에 위치한 비취배 과수원이 예. 이곳엔 수비(물과 비료) 일체화를 실현한 지능형 농업관개 시스템이 설치돼 있. 곳곳에 설치된 센서는 햇볕,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를 감지해 병충해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하고 있음. 무인기를 이용한 농약 살포로 기존에 30분 이상 걸리던 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킴. 미세한 입자가 골고루 뿌려지니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도 30% 줄었음. 이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 현재 1무(亩, 1무=666.67㎡)당 생산액은 1만5000위안(약 257만원)이 넘음. 

 5) 농산품 최대 난제인 재고 문제는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생산 주문량으로 해결. 허마셴성에서 시장 수요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적정 양을 생산하기 때문. 이렇게 생산된 비취배는 허마셴성 전국 공급 판매망을 통해 유통되고 있음. 지난해 8월 말까지 알리바바가 세운 허마촌은 전국에 모두 117곳. 알리바바는 허마촌을 향후 10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 알리바바는 지난 2019년 미국 포춘지의 세상을 바꾼 기업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디지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전 세계 탈빈곤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 "AI로 딸기 재배" 핀둬둬, 스마트농업에 7조원 펀딩

 1) 2015년 설립된 핀둬둬는 농산품 유통·판매를 기반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신흥 전자상거래 기업. 하루 배송물품의 3분의 1이 농산품에 집중돼 있을 정도. 

 2) 핀둬둬 플랫폼에서 농산품 거래액은 지난 5년간 매년 갑절씩 증가. 2019년 농산품 거래액은 1364억 위안. 핀둬둬는 2025년까지 농산품 거래액을 1조 위안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핀둬둬는 지난해 11월엔 농업 현대화를 위한 자금 61억 달러를 조달하기도 함. 

 3) 알리바바 '허마촌'에 맞서 핀둬둬가 내세우는 건 '둬둬농원(多多農園)' 프로젝트. 

 4) 제1호 둬둬농원은 윈난성 쿤밍시 푸민현 농촌 마을에 자리잡고 있음. 이곳 8개 온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첨단 기술로 재배됨. 딸기 생장에 필요한 온도·습도·수분·비료 등 자료를 빅데이터화 해서 딸기 생장모델을 구축. 그리고 AI 알고리즘에 따라 최적의 당도와 생산량을 찾아내 딸기의 최적 생장조건 환경을 찾아내는 것.

 5) 이로써 원가는 낮추면서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은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셈. 핀둬둬도 2025년까지 둬둬농원을 전국 10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 

- 코로나19가 촉발한 온라인신선식품 시장 기회도 선점

 1) 알리바바나 핀둬둬가 농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데는 급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을 겨냥한 것이기도. 

 2) 아이리서치는 중국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이 2023년 8200억 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19년 2796억 위안에서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 지난해 코로나19가 중국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폭발적 증가세를 촉발한 덕분. 

 3) 중국 다른 인터넷기업들도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텐센트가 현재 싱성유쉬안(興盛優選), 미스프레시 등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업체에 투자하는 게 대표적인 예. 


#스마트농업 #알리바바허마촌 #핀둬둬둬둬농원 #텐센트싱성요쉔 #미스프레시


[Oh! 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미국의중국목조르기 #국방비증가하나

#구글전회장중국위협론 #오포의롤러블폰

#오포이화웨이초월 #채굴기업체호황

#컵라면으로연매출2.6조 #스마트농업


[Oh!늘 왕홍] 2월 24일 왕홍 커머스 리포트 

■ 3대 플랫폼 TOP 20의 GMV는 15.86억 위안.  

■ GMV 1위는 薇娅로 7.4억 위안 매출 달성.  

■ 판매 1위는 닥터자르트 더마스트 워터젯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 GMV는 3,307.5만 위안.


https://open.kakao.com/o/gowS4Emc


매거진의 이전글 알리바바, 징둥은 왜 먹을거리에 집중할까? 外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