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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Mar 11. 2021

한한령은 아직 건재했다 外

 21/03/11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46)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ULW5K90us88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ZSLTZh4mjLExX15r7


[Oh!늘 중국 브리핑]

■ [中태양광 굴기] 중국, 녹색경제 드라이브...태양광·풍력 확대 (아주경제)

■ [中 2021 양회] 날카로워진 반독점 규제 '칼날', 알리바바·텐센트 겨눈다 (아주경제)

■ [COVID-19] 중국 '백신 여권' 발급 시작...한국과도 곧 협의 (YTN)

■ [정책] 중국 '공급망 금융' 국가전략 격상…중소기업 융자난 팔 걷어붙였다 (아주경제)

 [모빌리티니오 2세대 스왑 스테이션, 中 시노펙 주유소에 설치된다 (아주경제)

 [시장] 중국 안약 시장 성장세 (KOTRA)

■ [거시경제] 中 2월 PPI 전년比 1.7%↑···두달째 상승 (서울경제) 

■ [엔터테인먼트] 중국서 엑소 주연 영화 개봉 또다시 무기한 연기 (연합뉴스)


[Oh!늘 중국 브리핑]

■  [中태양광 굴기] 중국, 녹색경제 드라이브...태양광·풍력 확대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9185141559

기사 요약문 :

- 핵심 : 14·5계획 초안서 '태양광·풍력 대폭 증가' 명시. 中 1~2월 태양광 투자액만 지난해 60% 이상

정리해서 말해줘봐 :  중국 정부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 전체회의 개막일인 5일 공개한 '14차 5개년 계획(14·5계획, 2021~2025년) 및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 요강' 초안(이하 초안)에서 2025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사용 비중을 현재의 15% 수준에서 20%로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

원래는 ? 이는 지난해 중국의 비화석 에너지 사용 비중(15.3%)보다 약 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중요성을 강조 ? 국무원은 초안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언급할 당시 풍력과 태양광을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대폭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 또 중국 동북 3성, 네이멍구자치구, 신장자치구, 티베트자치구, 윈난성, 쓰촨성 등 서북부 지역 8곳에 태양광·풍력·수력 발전 시설을 결집한 초대형 청정에너지 클러스터(기지)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함. 

-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14·5계획에 어떠한 구체적 '액션 플랜'을 내놓을지에 국제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음. 전인대는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양회 마지막 날인 오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계획.

- 중국 전국에너지정보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1~2월 18곳 태양광업체가 25개의 새로운 태양광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총 투자금액이 1200억 위안(약 21조원)에 달함. 

 1) 이중 올해 프로젝트 투자액이 10억 위안 이상인 태양광 기업은 16곳. 

 2) 구체적으로 징아오커지(晶澳科技·JA솔라, 002459, 선전거래소)가 252억24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 

 3) 이어 톈허광넝(天合光能·트리나솔라, 688599, 상하이거래소)과 바오리셰신에너지(保利協鑫能源·보리협흠에너지·GCL, 03800.HK), 상지수쿵(上機數控, 603185, 상하이거래소)이 각각 198억5000만, 180억 위안으로 2, 3위를 차지


#전인대 #화석에너지비중축소 #청정에너지


■ [中 2021 양회] 날카로워진 반독점 규제 '칼날', 알리바바·텐센트 겨눈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9154628401

기사 요약문 :

핵심 : 中 양회서 인터넷 대기업 독과점 행위 비난 쏟아져. 리잔수 상무위원장 "13년 만에 반독점법 개정"

What ? 8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국 당국자들은 인터넷 대기업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힘. 뤼훙빈(呂紅兵) 중국 정치협상회의(정협)위원은 이날 “최근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결제, 메신저, 온라인쇼핑, 영상, 배달 등 업계를 장악하고 있다”며 “이런 인터넷 기업들의 플랫폼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는 있지만, 이들은 시장 우위를 이용해 최대의 이익을 누리고 있으며 (작은) 기업 경쟁자들을 없애고 있다”고 지적. 

- 특히 경계해야 할 독과점 행위 ? 빅데이터 남용, 일방적인 가격인상 및 플랫폼 입점사에 대한 갑질 등이 꼽힘. 이외에도 이번 양회에서는 배달·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에서 그간 이뤄진 갑질 행위와 관련한 단속 및 처벌강화에 대한 의견이 잇따라 제시됨.

-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도 입법업무계획에서 반독점법 개정 계획을 밝히기도.

- 그런데 이번 양회를 통해 한층 강화된 반독점법 개정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음.


#양회 #빅테크 #반독점규제


■  [COVID-19] 중국 '백신 여권' 발급 시작...한국과도 곧 협의 (YTN)

https://images.app.goo.gl/zqDxVFJ5NFgcUcfy9

기사 요약문 :  

- 핵심 : 中 국제 여행 건강 증명, 외국인도 정보 입력 가능. ’백신 여권’ 만들면 격리 단축 포함 편의 제공할 듯. 中 ’백신 여권’, 국제 인증 가능성 아직 ’불확실’

What? 중국이 이른바 '백신 여권'을 만들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사실상 발급을 시작. 물론 다른 나라가 받아줘야 하는 건데 중국은 우리나라와도 곧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임. 

- 벌써 ? 지난 일요일, 중국은 국가 간 이동을 하는 사람들 에게 건강 확인서 발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백신 접종자에게 격리 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이른 바 '전자적 백신 여권'의 도입을 공식화된 것.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핵산 검사와 백신 접종 등 정보의 상호 인증을 통해 사람들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왕래를 돕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음. 이와 같은 발표 하루 만에 중국은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는 '국제 여행 건강 증명'을 만든 상황. 


#왕이 #외교부장 #백신여권발언 #하루만에 #도입공식화


■ [모빌리티니오 2세대 스왑 스테이션, 中 시노펙 주유소에 설치된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09171535500

기사 요약문 :  

핵심 : 중국 국유 석유회사 시노펙(中國石油化工集團, 상하이거래소, 600028)이 중국 3대 전기차 업체 중 하나인 니오(蔚來汽車, 웨이라이자동차)와 관련 협력 예정. 

What ? 8일 중국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니오는 최근 중국 석유공룡 시노펙과 협력을 통해 ‘2세대 스왑 스테이션(배터리 교환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힘. 중국 최대 주유소 체인업체인 시노펙이 제공하는 장소에 니오의 새로운 스왑 스테이션을 건설한다는 얘기. 

- 니오는 “오는 4월 15일부터 수도 베이징 시노펙 주유소에서 니오의 2세대 스왑 스테이션의 정식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니오는 시노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노펙 주유소에 니오 스왑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적 있음. 

- 스왑 스테이션 ? 니오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교환 방식의 배터리 충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스왑 스테이션을 운영해 배터리 교환능력을 제고함. 올해는 특히 이 스왑 스테이션 수를 지난해 191개에서 500개로 확충하고, 기능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은 이를 위한 행보라는 해석. 

- 윈-윈 아닌가? 시장에서는 두 업체의 협력이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상하이증권보는 “전통적인 에너지 업체인 시노펙과 중국 전기차 업체 중 가장 성장 속도가 가파른 니오의 협력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 전역에 3만개가 넘는 주유소를 보유한 시노펙과 니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기대감 표명. 


#니오 #시노펙 #스왑스테이션 #주유소 #영화관에서넷플릭스보는기분


■ [정책] 중국 '공급망 금융' 국가전략 격상…중소기업 융자난 팔 걷어붙였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310173058263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 '공급망금융' 첫 언급

무슨 내용 : 중국이 경제회복에도 중소기업 투자 위축, 민영기업 부진 등 문제가 쏟아지자 중소·영세기업 정책 지원에 팔을 걷어 붙임. 앞으로 융자지원 방면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 

-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정부 업무보고에 처음으로 '공급망금융 서비스 혁신'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음.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영향 지속 업종과 기업의 경우 특별 지원할 예정. 특혜형 소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대형 상업은행 대출액을 30% 이상 늘리고 지불수수료를 하향 조정할 방침. 또 대출 위험분담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공급망금융 서비스 혁신 등도 제시. 

- 공급망금융이란 ? 상품·서비스의 재료 조달부터 최종 생산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체 산업의 공급 사슬을 금융과 결합하는 것을 의미.

 - 이에 따라 올해 정책 방면에서 중소 영세기업 자금·융자난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는 동시에, 공급망금융을 국가급 전략으로 격상시켜 국가 차원에서 융자문제, 특히 '자금이 실물경제가 아닌 금융시장으로 유입되는(脫實嚮虛)' 문제 등을 해결할 대책이 대거 마련될 것이라고 런 애널리스트가 전망. 

- 사실 중국 당국이 '공급망금융'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중앙은인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은보감회) 등 8개 부서는 '공급망금융 발전 규범화, 공급·산업망 순환 안정 및 고도화 관련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었다. 2017년에도 공급망금융 관련 지도의견을 발표한 적이 있음. 


#전인대 #공급망급융 #대출확대 #지불수수료하향조정 #융자난해결


■ [시장중국 안약 시장 성장세 (KOTRA)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6885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기후변화, IT산업 발달고령화 등으로 안구질환자 지속증가. 중국시장환자 수에 비해 시장규모 적어 잠재력 큼.

무슨 내용 : 중국 정저우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안약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이지만점진적인 성장추세에 있음중국의 안약 시장 규모는 2015년에 18억 달러에서 2019년 26억 달러로 성장했으며연간 전체 성장률은 9.3%에 달함최근 추세로 보면향후 5년간 중국의 안약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세계 안약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은 안과 질환자가 상당수 있으나현재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음중국인들의 주요 눈 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干眼病), 습성 노인황반변성(湿性老年性黄斑变性), 당뇨병성 황반부종(糖尿病性黄斑水肿), 녹내장근시 및 알레르기결막염 등이 있음. 2019년의 경우 중국의 눈 질환 발병률은 미국 대비 현저히 높았지만시장 규모는 미국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남. 

중국 안약 시장이 방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진단율안과 간호 인력 및 자원부족안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대중의식 결여우수한 혁신 약물의 결핍 등에 있음. 2019년 중국 환자 수는 미국보다 많지만안구건조증(干眼病), 습성 노인황반변성(湿性老年性黄斑变性), 당뇨병성 황반부종(糖尿病性黄斑水肿), 근시 및 녹내장 등 주요 안과 질환 진단율 및 인구 백만 명당 안과 의사의 방문 횟수는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또한 안약 개발에서도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남.


#안약시장 #안과질환자다수 #치료부족 #안약개발낙후



■ [거시경제] 中 2월 PPI 전년比 1.7%↑···두달째 상승 (서울경제) 

기사 요약문 :

- 핵심 :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를 기록

문제가 뭔데?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여파로 중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는 상황. 다만 소비자물가는 두달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성향은 약한 상태. 

-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힘. 이는 시장전망치(1.5%)보다 높은 수치. 전달(0.3%)에 이어 두달째 플러스를 이어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두달연속


 [엔터테인먼트중국서 엑소 주연 영화 개봉 또다시 무기한 연기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9140200083?input=1195m

기사 요약문 :  

- 핵심 : 제작 마친 뒤 4년 만에 상영하려던 계획 돌연 취소

What ?  중국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제작 4년 만에 뒤늦게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상영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됨. 엑소의 세훈이 출연한 '캣맨'(Catman·워아이먀오싱런)이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중국 내에서 상영할 예정이었음. 

홍보 시작했자나? 영화 배급사 측은 이달초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고 세훈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었음. 주요 영화 예매 앱에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 영화 목록에 캣맨이 올라왔으며 일부 지역 영화관은 예매를 시작하기도. 

좀 더 자세히 ? 연합뉴스가 확인한 결과 예매 앱의 개봉 예정작에서 캣맨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남. 베이징의 영화 관계자는 "배급사 쪽에서 '당분간 상영하지 않기로 했다'고만 밝혀 개봉 연기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아직 남아있는데 영화가 상영한다는 소식에 좋지 않은 여론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에 언급. 

- 캣맨은 어떤 영화 ? 캣맨은 로맨틱 판타지 영화. 세훈은 마법에 걸려 사람과 고양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반인반묘(半人半猫)의 남자를 연기했으며, 연출은 '명당'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이 맡았음. 캣맨은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 한한령 때문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 2017년 제작을 마친 이 영화가 4년만에 상영한다는 소식은 한한령 해제가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을 키웠었음. 


#엑소 #오세훈 #주연영화 #상영돌연연기 #한한령


[Oh! 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중국녹색경제드라이브 #반독점규제 

#백신여권발급시작 #니오와시노펙의콜라보

#바이두급등 #중국안약시장

#소비자물가지수두달째상승 #한한령은여전하구나


[Oh!늘 왕홍] 3월 9일 왕홍 커머스 리포트 

■ 3대 플랫폼 TOP 20의 GMV는 1.57억 위안.  

■ GMV 1위는 雪梨Cherie로 1,102.6만 위안 매출 달성.  

■ 판매 1위는 USB 충전식 라이터. GMV는 1,626.8만 위안.


https://open.kakao.com/o/gowS4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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