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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Apr 06. 2021

나이키 불매운동의 이익은 누구에게 ? 外

21/04/06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4)

21/04/06 ——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64)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youtu.be/xer1cydXOb4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zD4dCGFcyjAvt6JSA


[Oh!늘 중국 브리핑]

■ [코로나 19] "공산당원 다 맞아라"…中, 백신 접종 美 따라잡기 '안간힘' (뉴시스) 

https://www.news1.kr/articles/?4263759

■ [AI] 中 바이두, AI '디지털 아바타' 신기술 개발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405091202

■ [모빌리티] 머스크의 中 베팅 통했나…테슬라 1분기 '깜짝 실적'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058183g

■ [소비] “25만원 운동화가 840만원에”… 中 '나이키 불매'가 '국산품 구매 열풍' 됐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4105558511

■ [여행] "신장 여행가자" 中 관광보조금·소비쿠폰·전세기까지 동원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5091105845

 [기업中 최대 TV업체 TCL, '냉장고계 폭스콘' 호마 노리는 이유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5091816855

 [한중합작] SK종합화학·中시노펙 합작사 '중한석화' 하반기 본격 가 (머니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0508018061036

■ [중국진출中 겨냥한 제네시스…고급차 전략, 이번엔 통할까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705706&code=61172011&cp=nv


[Oh!늘 중국 브리핑]

■ [코로나 19] "공산당원 다 맞아라"…中, 백신 접종 美 따라잡기 '안간힘' (뉴시스) 

https://www.news1.kr/articles/?4263759

기사 요약문 :

- 핵심 : 중국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 4.9%…미국(25.5%)에 한참 못미쳐. 접종 장려 캠페인, 中의 '백신 외교' 때문이란 분석도

- What ?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이 일환으로 공산당원, 국영기업, 은행과 대학교 등 국가 연관 기관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며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에게 계란 한 판을 주고, 쇼핑 쿠폰 등을 지급하는 등 접종을 적극 장려. 

- 왜 ? 백신 접종을 강요하면서까지 접종 속도를 높이려는 건 중국의 '백신 외교'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 최근 중국은 자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각국에 무료 제공·수출하며 국제사회에서 소프트파워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자국 백신을 이용한 국내 접종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자국 백신의 효능을 자랑할 명분이 없어 백신 외교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누적 백신 접종량은 약 1억3667회. 이는 1회 접종 기준으로, 1인당 2회 접종을 기준으로 하면 약 6800만 명이 백신을 맞았음. 단순히 백신 투여량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표지만 인구 대비 접종률은 약 4.9%로, 미국(25.5%)에 크게 뒤처짐. 


#코로나19백신 #속도높이기 #공산당먼저 #백신외교 #소프트파워제고


 [AI中 바이두, AI '디지털 아바타' 신기술 개발 (ZDnet)

https://zdnet.co.kr/view/?no=20210405091202

기사 요약문 :

- 핵심 : 사진 1장으로 아바타 생성...'가상인물 3.0 ' 버전 발표

무슨 소식? : 4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바이두는 최근 '단말 가상인(virtual human) 3.0' 기술을 개발. 이 기술은 임의의 실존 인물을 본따 짧은 시간 내에 같은 모습의 가상 인물을 디지털 상에 구현할 수 있음. 

- 어디에 쓰일까 ? 스마트폰, PC 등 단말에서 언어로 대화하거나 문답을 할 수도 있어 일종의 가상세계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작년에도 발표 하지 않았나? 3.0 기술은, 더 빠르고 원가를 아끼면서 가상인물 구현의 문턱을 낮춤. 더 많은 화면에서 가상인물을 구현할 수 있게 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방면에서 편의성과 기능을 높임. 사진 한 장만 있어도 딥러닝으로 인물 구현. 

- 바이두는 올해 10대 기술을 예측하면서 이중 하나로 디지털 인물, 가상인물을 지목하고 기술의 진입 장벽과 원가가 한층 낮아질 것으로 내다봄


#바이두 #가상인물 #버츄얼휴먼3.0


■ [모빌리티] 머스크의 中 베팅 통했나…테슬라 1분기 '깜짝 실적'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4058183g

기사 요약문 :

- 핵심 : 테슬라 1분기 18만4800대 인도…월가 예상치 넘겨

What ?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차량 인도 실적을 거둠. 테슬라는 1분기 18만4800대 차량을 인도했고, 이는 월가의 예상치(17만7822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 아울러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인 18만570대도 웃도는 실적. 

- 1분기 호실적은 중국에서의 판매량 급증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2019년 테슬라는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세움.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세계 최고로 올라설 것이라는 판단. 

- 리커창 총리는 지난 3월 열린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테슬라의 중국 판매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이유. 


#테슬라 #1분기사상최대실적 #중국판매량급증


 [소비] “25만원 운동화가 840만원에”… 中 '나이키 불매'가 '국산품 구매 열풍' 됐다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5074620745

기사 요약문 :  

- 핵심 : 나이키 불매에 리닝·안타 등 운동화 브랜드 인기 열풍. 인기모델은 출시가 보다 최대 31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

What ? 최근 중국 대표 스포츠 랜드인 ‘리닝(李甯)’, 안타(安踏)에 대한 뜨거운 인기 탓에 각 브랜드의 인기 모델이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가격도 최고 31배까지 올랐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4일 보도. 

- 가격이 급등한 건 운동화뿐만이 아님. 리닝의 벨크로 슬리퍼 최고 가격은 현재 899위안. 출시가인 299위안에 비해 3배가량 오른 것.

- 이 같은 국산 운동화 열풍은 최근 중국서 불거진 나이키 불매 운동의 여파라는 분석. 앞서 나이키는 중국 최대 면화 생산업체인 신장 면화가 위구르족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이유로 신장산 면화 구매 중단을 선언했고, 이에 중국에서는 나이키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나이키 불매 운동이 빠르게 확산.

- 이 영향으로 리닝과 안타 등이 ‘어부지리’ 효과를 얻은 셈. 


#싱장면화사건 #나이키불매 #로컬브랜드폭등


■ [여행] "신장 여행가자" 中 관광보조금·소비쿠폰·전세기까지 동원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5091105845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신장 여행' 검색량 평소보다 4배 가까이 급등. 관광보조금, 소비쿠폰, 전세기까지···'신장 지지해요'

WHAT ? 중국 청명절(4월3~5일)  연휴를 맞아 중국 서북 지역의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로 중국인들이 몰려오고 있음.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가 위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으로 서방국 제재를 받는 것에 맞서 전국적으로 '신장 지지' 운동이 이는 가운데. 

- 홍콩 명보에 따르면 광둥성 난후국제여행사는 올 3월 한달 신장 여행 문의건수가 평소보다 4배 늘었다고 밝힘.  신장자치구 관광에 대한 중국내 열기를 그대로 보여줌. 

- 관광보조금, 소비쿠폰, 전세기까지···'신장 지지해요' : 중국 각 지방 정부는 '신장 지지'를 위한 관광사업을 가동하는가하면 신장자치구 전세기까지 띄우고 있음. 

 1) 저장성 타이저우시는 800만 위안을 투입해 신장 지지를 위한 '1만명 아라얼([阿拉爾) 여행' 프로젝트를 가동. 참여하는 타이저우 주민에겐 신장 지역의 지정상점에서 쓸 수 있는 소비 쿠폰이 1000위안어치씩 지급. 신장 단체관광 조직 여행사에는 관광객 1인당 300위안도 지원 예정.

 2) 광둥성도 8~10일짜리 신장 전용 관광상품을 마련했는데,  참가자는 1인당 1500위안 보조금을 받게 됨. 이밖에 후베이성, 산둥성 등 지역에서는 신장자치구를 오가는 전용기를 처음 개설하기도. 

- 신장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각종 여행상품을 개발. 신장 철도당국은 올해 신장 남부, 북부, 신장 남북부를 각각 둘러보는 전용열차를 모두 121개 배치해 모두 3만5000명 승객을 실어나른다는 계획. 


#신장면화사건 #신장지지 #국내여행


■ [기업中 최대 TV업체 TCL, '냉장고계 폭스콘' 호마 노리는 이유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5091816855

기사 요약문 :

- 핵심 내용 : 올들어 호마 지분 비중 늘려…21.92% 확보. 호마 통해 해외 입지 확대·사업 다변화 등 움직임

What ? 3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호마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TCL이 호마의 전체 지분의 2.96%에 달하는 3210만3100주를 사들였다고 밝힘. 30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2억 위안(약 343억원)어치 사들인 셈이다. 하루 전인 29일에도 TCL은 호마의 지분 1.09%를 확보. 이로써 TCL이 확보한 호마의 지분은 모두 21.92%까지 증가. 

- '냉장고계 폭스콘'···11년 연속 中냉장고 수출시장 1위 :

 1) 2002년 설립된 호마는 세계 최대 냉장고 제조업체 중 하나. 애플이 설계한 아이폰을 폭스콘 같은 위탁생산업체가 아이폰을 대신 만들어주는 것처럼, 호마는 다른 회사가 설계한 냉장고를 주문받아 생산. 업계내에선 '냉장고계 폭스콘'이라 칭해짐. 

 2) 지난 2019년 매출은 73억 위안(약 1조원)으로, 2000억 위안(약 34조원) 남짓의 하이얼즈자 등 다른 중국 대형 가전업체와 비교하면 미미한 편. 하지만 호마는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중국보단 해외에서 영향력이 큼.  

 3) 11년 연속 중국 냉장고 수출 시장에서의 1위, 12년 연속 아시아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음. 

-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기업들의 생산능력이 아직 회복되지 않으면서 중국산 냉장고 수출 주문량이 늘어난 것도 호마에 호재로 작용. 

- TCL이 공격적으로 호마를 인수하는 데는 '몸집'을 불리는 한편, 해외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기 위함이라는 해석. 한편 오는 9일 호마의 운명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임. TCL은 호마의 이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호마에 임시 주총을 열 것을 거듭 요구했지만 호마는 번번이 거절함. 하지만 TCL의 압박에 못 이겨 지난달 23일 호마는 오는 9일에 임시 주총을 열기로. 


#TCL #호마 #냉장고계폭스콘 #세계최대냉장고제조사 #아시아1위


■ [한중합작SK종합화학·中시노펙 합작사 '중한석화' 하반기 본격 가 (머니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40508018061036

기사 요약문 :  

- 핵심 :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의 신규 화학설비가 올해 하반기 전면 가동을 시작. 

어떤 내용? 5일 SK종합화학에 따르면 중한석화는 총 74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에 나섰으며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마치고 첫 가동에 성공

폴리프로필렌 설비와 부타디엔 설비는 지난 3월 완공했고 오는 6월까지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마무리하면 하반기부터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감. 중한석화는 신규 증설된 폴리프로필렌 설비에서 기존 제품 대비 강도를 크게 높인 고품질, 고부가 화학제품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계획. 

- 이번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앞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시장에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향후 더 다양한 한중합작 기대. 


#SK종합화학 #시노펙 #합작사 #중한석화 #


 [중국진출中 겨냥한 제네시스…고급차 전략, 이번엔 통할까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705706&code=61172011&cp=nv

기사 요약문 :  

- 핵심 :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본격적으로 중국 상륙작전

What ?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 행사를 열고 중국 내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 제네시스는 지난해 ‘역동적인 우아함’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세단 G80와 SUV GV80 등 주력 모델들을 앞세워 중국의 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 

-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동 등지에서 제네시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중국 론칭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확장에 또 다른 챕터가 될 것”이라고 언급. 

- 제네시스는 상하이 내 판매와 브랜드 체험이 모두 가능한 스튜디오를 열고 1대1 고객 응대 등의 차별화된 구매 과정을 제공키로. 또 단일 가격 정책을 통해 중국 전역에 동일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방침.

- 올해 현대차그룹은 중국 공략에 사활을 걸었음. 미국 유럽 등과 더불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분류되는 중국을 놓쳐선 안 된다는 판단에서. 

- 현대차그룹은 2017년 이후 중국 판매량이 내리막길을탐. 고급차 인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중저가 차량 중심의 판매가 이뤄져 중국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사태로 한·중 갈등마저 심화된 게 원인으로 지목돼 왔음. 제네시스 진출은 현대차 그룹이 고급차 중심의 완벽한 이미지 전환을 가해 중국 내 판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셈. 


#제네시스 #드론쇼 #상하이 #중국진출 #고급화전략


[Oh! 늘 중국 - 키워드 해시태그]

#백신접종미국따라잡기 #바이두디지털아바타신기술

#머스크의배팅성공 #중국국산스포츠브랜드열풍

#신장여행열풍 #TCL의호마공략기

#중한석화하반기본격가동 #제네시스중국진출


[Oh!늘 왕홍] 

■ 중국 청명절 연휴 후에 업데이트 예정


https://open.kakao.com/o/gowS4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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