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4. 꽃
앞바퀴 보호대에 작은 꽃 하나가 꽂혀 있었다.
주행 중에 발견하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중간에 멈추는 게 귀찮아 말았다.
다행히 다음 쉬는 시간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그런 것도 인연이니 따로 보관해야 하나 싶었지만
객쩍은 일인 거 같아 말았다.
이후로 언제 떨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여행, 일본, 사진, 소설, 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