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3. 시가지
일본 시가지는 세 가지 유형이 있는 거 같다.
말 그대로 규칙 없이 복잡하게 건물들이
여기저기 있는 그런 시가지가 첫 번째 유형.
지도에서 보면 바둑판처럼
계획적으로 잘 짜인 구간 안에
건물들이 들어선 유형이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쭉 뻗은 길 양쪽에
건물이 늘어서 있는 유형.
이렇게 세 가지가 보인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세 번째 유형이 좀 낯설었다.
그래도 한눈에 어떤 게 어디 있는지
살펴보기 쉬워 편했다.
여행, 일본, 사진, 소설, 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