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1. 다테
바퀴 펑크가 나고 얼마 안 가 도착한 곳이 다테였다.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물어물어 자전거 수리점을 찾았다.
펑크 난 튜브 수리뿐만 아니라
튜브를 감싸는 기존의 낡은 타이어까지
교체 해 버렸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다.
수리되는 동안 시간 때우기 위해 근처
박물관처럼 보이는 건물에 가보았다.
들어가 보니 박물관은 아니었다.
근무하는 사람한테 뭐하는 곳인지 물어보자
팸플릿 몇 개 주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해줬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 들었다.
대충 다테의 상징적인 투구가 있는데
그것을 연구하는 곳 같았다.
그냥 건물에서 나와 바로 앞 공원을 서성이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공원 바로 옆에 농산물 마트가 있었는데
그곳에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어 앉아 쉬었다.
쉼 없이 달리기만 하다가 잠시 차분히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