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알아보는 손정의

소프트웨어 유통회사 소프트뱅크의 회장이자 현재 일본 최고의 부자

by 백경

손정의 회장의 어린 시절

손정의 회장은 1957년 8월 11일 일본 남단 규슈의 사가현 도수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광산 노동자로 일했고 손회장은 당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무허가 판자촌 지역에서 태어났다.


후쿠오카 지역 명문고에 들어갔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영어연수를 다녀온 후 자퇴서를 내고 197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과정을 마치고 1975년 홀리네임즈대학교에 입학. 1977년에는 UC버클리대 분교 경제학부로 편입했으며, 1년에 250여 건의 발명을 해내기도 했다. 특히 일본어를 입력하면 영어로 번역해 주는 번역 장치를 개발해 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팔기도 했다. 그 후 귀국하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소프트뱅크의 위기와 성장

1981년 자본금 1억 엔에 직원 2명을 데리고 IT 투자기업인 소프트뱅크사를 설립. 이후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도 전자전시회에 참여했고, 이 일을 계기로 1년 뒤인 1982년 소프트뱅크는 매출 35억 엔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야후·킹스턴테크놀로지·지프 데이비스 등 미국의 첨단업체들에 속속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인터넷 재벌’로 부상하였다.


소프트뱅크는 2003년 소프트뱅크 주가가 거품 붕괴의 회오리에 휘말리며 94% 폭락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포브스>에서는 그해 2월 손회장이 역사상 가장 많은 재산을 잃은 부호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포브스>에 따르면 손회장은 2018년 24조 5천억 원의 재산으로 일본 부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 능력

손회장은 일본의 워랜 버핏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굉장한 투자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에는 알리바바에 약 720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당시 마윈의 알리바바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조그만 회사였다. 현재 알리바바의 위상을 보면 손회장이 돌려받았을 이익은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어마어마할 듯하다. 또한 구글의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고, 100조 가량의 '비전펀드'를 조성, 약 70개의 AI 중심의 기업에 투자했다. 손회장이 투자한 회사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쿠팡'도 있다.


쿠팡은 매년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적자가 매년 1조가 넘는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건 손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뒤에서 적극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손회장이 투자한 회사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들은 제2의 마윈이 될 수 있을까?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진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9504&cid=43667&categoryId=43667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에서 만든 로봇

https://www.youtube.com/watch?v=rVlhMGQgDkY

https://www.youtube.com/watch?v=aeOMKD9t9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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