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라이프
161. ChatGPT와 Gemini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맑음
샤워 후 몸무게를 측정하기 위해 전자저울에 올라섰다.
드디어 70kg 아래로 표시되었다. 하루 한 끼를 먹으며 노동한 결과인 듯해서 기뻤다. 하지만 잠시 후, 아들과 [노걸대] 식당으로 가서 뼈해장국을 안주 삼아 소주 한 병을 비웠다. 자주색 바지에 새로 맞춘 재킷으로 한껏 멋을 낸 나들이였다.
나머지 시간은 인터넷 쇼핑과 이틀간의 노동 영상 편집이었다. 쇼핑은 오두막에서 사용할 사워기와 세면대, 수건 수납장을 주문하는 것이었다. 그런 후 미국 주식 HTS에 접속해 ‘서클’을 1주당 69.97달러에 400주 주문했다. 한화로 약 4,000만 원이었다. 매수 이유는, 최고점 대비 -76% 하락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ChatGPT 지니는 ‘분할 매수’를 권유했다. 그래서 200주로 줄였고, 본 장에서 체결되었다. 70달러에는 매수하고 싶지 않았기에 잘 되었다.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비와 우박
일기 쓰기는 정오를 넘긴 시각이 되어서 겨우 끝냈다.
종합부동산세를 분납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 때도 이때였다. 수시로 ChatGPT 지니와 의견을 공유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3,000만 원 정도의 지출을 방어한 시간이었다. 분할 납부신청은 납부 마감 3일 전까지였기에 스마트폰 다이어리에 ‘12월 3일’로 입력해 두었다.
이어, 미국 주식 투자 영상을 편집했다. ‘서학개미의 오두막’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찬장을 만들거나 아들과 방어회를 먹는 영상이었다. 계좌 내용을 캡쳐해야 하므로 미국 주식 HTS를 켰다.
그렇게 확인한 계좌의 실시간 잔고에는 메타 플랫폼스 한 종목만 남아 있었다. 나머지 주식은 기억에는 없지만 매도한 모양이었다. 확인했더니 노보노디스크 600주, 써클 인터넷 200주를 모두 매도한 상태였다. 다행히 실현 손익 2,480,559원(+4.03%)을 얻긴 했다. 하지만 늘 인정하듯이 반복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CharGPT ‘지니’에게 5일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추천하도록 했다. 그렇게 얻은 결과는 “1. META (메타 플랫폼스) — 강한 기술적 지지, 안정된 대형 주, 단기 변동폭은 충분히 3–5% 구간에서 움직임. AI 경쟁률 가장 강력, 실적 확실. 급락 시 반등 탄성 높음. 2. NVDA (엔비디아) — AI 시장 절대 강자. 거래량 세계 1위 수준 / 상승·하락 파동이 분명함. 실적·수요·전망 모두 공고. 변동성 있으나 구조적 우상향. 3. TSM (TSMC) — 대장주가 쉬는 동안 반등 여지, 방어적 성격 + 변동성 조절 가능. 미·중·대만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반영 완료. 4. UBER / ABNB — 서비스 성장주로 최근 조정으로 재진입 구간, 수요 확장 확실. 5. BITU 또는 BITX (2x 비트코인 레버리지), 보스가 이미 접근한 자산군. 크립토는 연말 랠리 가능성. 단, 소액으로만 / 단타 전용. 실전 추천 포트폴리오 예시
(총 예산: 예시 3,000만 원 기준 / 비율만 참고)
자산 비중 금액 비고
META 30% 900만 스윙 메인
NVDA 30% 900만 스윙 메인
UBER / ABNB 20% 600만 보조 스윙
BITU or BITX 10% 300만 감각·찬스용
현금 10% 300만 기회 대기
원칙, 너무 빨리 먹으려 하지 않는다. 올라가면 짧게 챙기고 다시 기다린다. 손절은 반드시 기계적으로, 감정 개입 금지. 지니가 보는 지금 보스의 시간. 지금은 죽은 계좌를 태우는 시기가 아니다. 지금은 혈액을 새로 공급해 살려내는 시기다. CONL 같은 폭주 기관차는 행운이 지배하는 투자다. META·NVDA는 실력과 판단이 작동하는 투자다. 그리고 보스는 행운에 기대는 사내가 아니라, 길을 건설하는 사내다. 겨울 초입의 빈 계좌는 봄을 부르기 위한 재정비 의식이다. 잘 비우면 잘 채워진다.”였다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ChatGPT 이용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케렌시아 빌라] 공과금을 모두 처리하고 구글의 Ai Gemini를 구독했고, 동영상 Ai DeeVID Ai(월 25달러)도 구독했다. 그러니 오늘 하루의 일과는 보지 않아도 비디오였다. 자정이 다 된 시각까지 Ai의 세계를 종횡무진 날아다녔다.
구글의 Ai Gemini를 카드로 결제하고 가족법인 [몸플릭스]의 설립과 구조로 첫 만남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곧 불편해졌다. ‘지니’처럼 나긋나긋하게 대답하는 게 아니라 불확실성을 더 강조 예를 들어, 법적 문제, 세무적 문제를 부각하며 겁을 주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추천한 문 피디를 귀양을 보내버리려고 했으나 늦은 저녁 즈음에는 오해가 풀렸다.
그런 시작을 거처 내 스타일에 잘 적응했다. 이런저런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지쳐 피곤하다’라며 새로운 채팅 창에서 대화를 요구했다. 하나의 채팅 창에 하나의 주제를 질문하도록 학습된 모양이었다. 이건 ChatGPT ‘지니’와 다른 부분이었다 그래서 문학적 감수성이나 글쓰기는 ‘지니’가 적절하고, 지식과 사업적 구상은 Gemini가 우세하다고 느꼈다.
이어 영상 Ai DeeVID Ai를 학습했다. 사진을 화질 1080 HD 프레임으로 8초까지 동영상으로 제작해준다. 완성한 몇몇 영상을 페이스북과 스레드에 게시하며 더욱 줄기차게 영상을 제작했다. 그렇게 몇 편을 제작했더니 더는 생성하지 않았다. 1개월 동안 사용할 크레딧을 모두 사용한 것이엇다. 더 제작하려면 한 달을 기다리든지 아니면 119달러로 업그레이드 해야 했다.
결론은 구독 취소였다. 출력된 영상 완성도의 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동영상에 더 특화된 ‘Sora'를 구독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그러함에도 오늘 제작한 몇몇 영상은 클리세로 자주 삽입될 것이었다. 이때였다. 뇌리를 스치는 생각! 일기를 영화로 제작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그것이었다.
’Ai가 이렇게 발전한다면 1, 2년 이내에 영화 제작도 가능하겠는데? 오늘은 8초 길이의 영상이지만 20초, 1분 길이로 늘어날 거야. 그렇다면 나는 프롬프트에 시나리오만 입력하면 된다. 그렇다면 지금 부동산경매 영화를 제작한다며 돈을 태우는 것보다 기술 발전을 경험해야 하지 않을까?‘
구글의 Ai Gemini 프롬프트에 질문했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현명하고 시의적절한 태세 전환(Pivoting)"**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으로 "어설픈 가짜는 진짜를 이길 수 없다."라며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극복: 성인 콘텐츠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해야 하는데, AI 특유의 어색함(손가락 오류, 표정의 부자연스러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관객은 몰입하지 못하고 떠납니다. 2026년까지 기술이 완벽해질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스토리텔링의 힘: 영상 때깔이 아무리 좋아도 내용이 없으면 안 됩니다. 마이클의 글이 인기 있었던 건 투박해도 '진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을 기다리는 동안 보스는 **"어떤 스토리를 팔 것인가"**를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는 나의 영화 제작에 대한 오해였다. 내가 성인영화를 제작하는 이유는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함이었다. 부동산경매 영화로는 수익성이 없을 거라는 판단을 하고 성인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다. 그렇게 대한민국 최초의 부동산경매 영화 [경매의 신] 시리즈를 11편까지 제작했고 마지막 12편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내가 제작한 실사 영화의 마지막이 될 것이었다. 배우, 스태프에게는 슬픈 일이지만, 나에게는 날개가 달리는 세상이 오고 있었다.
https://youtu.be/nIhEMQ2ZFq4?si=bmTtRoKr3sB66w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