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73 - E. B. 화이트
이상적인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는 작가는 결국 한 단어도 쓰지 못한 채 생을 마칠 것이다.
A writer who waits for ideal conditions under which to work will die without putting a word on paper.
- E. B. 화이트(작가·에세이스트)
E. B. 화이트는 1899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평생 글을 썼습니다. <뉴요커> 지의 초기 필진으로 활동하며 현대 영어 문장의 표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화려한 수사보다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을 지향했습니다. 영미권 편집자의 책상에 한 권씩 놓인 『The Elements of Style 영어 글쓰기의 기본』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유명한 작품은 첫 아동 소설 『스튜어트 리틀』(1945)입니다. 기차에서 꾼 짧은 꿈에서 시작해 완성까지 무려 15년이 걸렸습니다. 바쁜 언론인 생활 속에서 조카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들을 틈틈이 기록하여 썼다고 하는데, 이후 발표한 『샬롯의 거미줄』은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퓰리처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됐어, 해보자!’라는 월요일보다 ‘아, 이건 뭔가 맞지 않는데…’라는 월요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주의 첫날에는 일단 시작이 중요하지요. 이번 주도 곧 리듬을 찾을 것입니다.
이미지 ©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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