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서 마당 씨로 이어지는 마법, <마당 씨의 식탁>

by 박소연

국내 도서가 번역되어 해외에 출간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는데, 올해 김금숙 작가의 <풀>을 비롯해 홍연식 작가의 <마당 씨의 식탁>과 앙꼬 작가의 <열아홉>이 영어로 출간되었다. <풀>은 하비상을 받고, 아이즈너 상에는 여러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의 식탁'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마당 씨의 식탁>은 스테디셀러의 조짐이 보인다. 국내에서는 올해 12월 '마당 씨' 시리즈 전권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아무리 생각해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었다. ‘왜 같은 비빔밥인데 엄마가 비벼주면 더 맛있을까?’ <마당 씨의 식탁>은 잊고 있던 그 수수께끼를 다시 떠오르게 한다. 마당 씨가 기억하는 엄마의 음식 이야기에 맞장구치다 보면 어느새 풀려버린 미스터리가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고 따뜻하게 품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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