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nburg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아저씨 덕분에 타임머신타고 중세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레겐스부르그(regensburg)라고 불리는 이 도시는 중세도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독일 내 유일 도시라고 한다
(1,2차 세계대전 도중에 다행히 크게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는 이곳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도시였는데 가보니 신기하게도 관광안내소에 한글로 된 책자가 있었다. 화가 아저씨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곳 바로 앞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다. 식당옆으로 있는고풍스런 돌다리는 현재 입구부분이 공사 중이었지만 공사중인 구간을 지나 건너편에서 보는 도시의 전망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아저씨 자체가 그림
화가 아저씨 오른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독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다. 소세지 굽는 냄새가 온도시에 가득하고 소세지 먹을때 같이 먹는 맵지않은 단맛의 겨자소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