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종이 위 춤추는 우리의 언어
by
안소연
Dec 23. 2021
너와 보내는 시간과
너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하얀 종이에 우리만의 언어로
사뿐히 날아와 그려진다
종이 위에서 춤을 추듯
한 장을 가득 메운
우리 둘만의 시간 속 기록
작은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다
한 장 끝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계속되는 우리 둘의 시간에 맞춰
그다음 장으로 또 그다음 장으로
멈출 수 없이 넘어간다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시간의 언덕을 넘어
작가_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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