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에 가득 담는
by
안소연
Dec 25. 2021
밥그릇에 줄 수 있는
한가득 밥을 담아서 주니
너는 빈 그릇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담아주었다
별다른 말 하지 않아도
나는 그 비워짐이면 되었다
밥그릇에 매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담아주고 비워주며
행복을 주고받는 우리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시간의 언덕을 넘어
작가_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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