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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소연 Dec 29. 2021

겨울 다음은 봄날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고 길고 길었다
수십 번의 겨울을 보내왔지만
아직도 추위에는 서툴다
봄날아 이번엔 조금만 더 머물련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급히 가지 말고
내 곁에 조금 더 오래 머물러주련




사진출처_핀터레스트



시집_시간의 언덕을 넘어

작가_안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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