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월이 시작되고 봄의 연한 잎들이
여름의 초록 잎으로 생기가 돋아난다
초록 나뭇잎에 떨어진 빗방울로
봄날의 나른함에 빠져있는 나를 깨운다
바람은 여름의 냄새를 품고
어느새 내 주변을 서성거린다
여름의 시작이 살며시 나에게 찾아왔고
모든 시작의 처음처럼 설레어 온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을 계절이지만
잠 못 드는 그리고 잠들지 않을 나의 여름달
작가 안소연 입니다. 살아가는 길목마다 피어나는 무거우면서 가볍기도 한 고민들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들이 당신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마음 깊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