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 14년 전 여행
마닐라 아비텔 호텔은 없어진 듯 홈페이지가 사라졌다.
이제는 없는 호텔 사진, 아쉽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보이는 집 창마다 철창이 감옥보다 더하다.
구조가 조금 특이.
저 거울 앞에 화장실이 있다.
침대 맞은편에 삼성 벽걸이 TV.
방도 길쭉.
화장실도 길쭉.
아비텔에서 근사한 조식을 먹었다.
전날 로비에 AM 8시 먹겠다고 했더니 전화 주신다.
내려갔더니 정성껏 차린 아침이 보기 좋게 놓여 있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도 서비스해 주는 아주머니가 최고다.
기분 좋게 한입 먹고 가만 생각해 보니
친절하다 못해 너무 친절한 아주머니에게 팁을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 분위기를 즐길 생각은 않고 참 나도...
인정해야겠다.
난 서비스받을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