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케팅 관점에서 본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

크루즈 승선한 승객들의 실제 경험

by 진간장

Apr 17. 2025

Schmitt가 주장한 감각, 감성, 인지, 행동, 관계 5가지로 구성된 체험마케팅의 관점으로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관광 체험 요소 파악

https://m.blog.naver.com/soy0-0/223818864334

이전에 진행했던 관찰조사는 여행을 자주 즐기지만 실제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를 이용해서 여행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2030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기 쉬운 대학생 참여자 분들의 크루즈라는 이동 수단에 대한 기대감이나 심리적 반응은 다소 간접적이고 상상에 의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크루즈 상품의 구성요소 (자료 : 이경모(2004))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ㅠㅠ

이번에는 광고성, 홍보용 후기가 아니면서 실제 코스타 세레나호를 승선하고 크루즈 여행에 참여한 참여자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보다 진정성 있고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해보고자 했는데요.

~~(아무래도 광고성 글은 다들 안 보시려는 경향이 있으니까..!ㅋㅋㅋㅠㅠ~~

~~요즘 워낙 광고성 글이 넘쳐나다 보니…~~

~~저도 그런 글은 잘 안 읽거든요ㅎㅎ)~~

그래서 본 포스팅은 체험마케팅 관점에서 크루즈 관광의 감성적‧인지적 체험 요소를 분석한 선행연구인 손선미, 강해상, 한현숙(2024)의 「A Analysis of Cruise Tourism Experiences from an Experiential Marketing Perspective: The Case of Costa Serena」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

최근 2024년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에서 출발한 Costa Serena 크루즈에 승선하여 다양한 체험을 경험한 승객들의 실제 반응을 분석했습니다.

비록 롯데제이티비 크루즈 서포터즈 명목으로 크루즈 주제의 글을 쓰긴 하지만 ^^

어쨌든 저 나름대로 열심히 자료 조사하며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여러분께 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하는 것이니

너무 편향적인 광고성 글이라고 넘기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감각 체험 측면
체험마케팅 5대 요소 중

"크루즈의 대형 선박과 화려한 인테리어가 가장 인상 깊었다"

와~ 일단 눈으로 압도되셨네요. 이게 바로 첫인상으로 때리는 크루즈의 스케일에 감탄한 순간입니다ㅎㅎ

"침구류는 청결하고 깔끔했지만, 전체적으로 크루즈의 인테리어가 촌스러운 느낌을 주어 개선이 필요하다"

"내부의 인테리어가 다소 낡고 올드한 느낌을 주어 고급스러움이 감소되는 경험"

음… 깔끔함은 합격인데, 스타일이 살짝 올드했다는 말씀이시군요. ��

"객실 발코니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바다 냄새와 각 기항지에서의 독특한 향"

이건 후각의 향연이네요! � 아침마다 새롭게 찾아오는 향기들, 진짜 여행 왔다는 감각을 깨워주는 포인트예요~

"전체적으로 객실이나 내부적으로 바다냄새, 갑판 발코니 등에서 아침마다 나갔을 때 바다냄새가 났다. 매일 항구에 도착했을 때 다른 냄새가 났었다. ‘새로운 여행지가 시작되는구나’를 시각적, 후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냄새 = 새로운 장소, 뇌가 알아서 여행 모드 ON 되는 거죠!

아이들도 이런 감각적인 자극에 신나하고, 부모님도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하시더라고요!

감성 체험 측면
체험마케팅 5대 요소 중

"여러 공연이 좋았지만 특히 베네치아 테너의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 공연은 전에 갔던 이탈리아여행, 이탈리아 분위기의 선내 인테리어 등 이탈리아 테마와 결합되어 마치 베네치아에 있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으며, 공연 중에 나왔던 에드 시런의 '퍼펙트'라는 노래는 개인적인 기억과 결합되어 더 큰 감동을 주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음악, 인테리어, 기억까지 삼박자 콜라보! 베네치아 한복판이 그렇게 멀지 않네요^^

"함께 식사를 하거나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눈 대화와 웃음은 감성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쵸~ 먹고 웃고 떠드는 게 제일 큰 연결고리죠. 이런 게 진짜 기억에 남는 순간이에요.�

"항구 산책은 이국적이면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날씨가 좋았던 날의 산책과 함께, 현지에서 맛본 스시의 맛은 감성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행에서 느끼는 작고 소중한 행복, 딱 그 감정이네요.

함께한 순간 하나하나가 진짜 감정의 추억으로 남아요.

가족여행에서도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 아닐까요?

인지 체험 측면
체험마케팅 5대 요소 중

"안전교육은 하라고 해서 의무적으로 했다. 우리는 무척 바빠서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코스타 세레나호는 안전기준 대로 잘 교육하고 있었다.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안전교육도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크루즈여행만이 갖고 있는 새로운 체험이었다. 신기성과 일탈성, 인지성을 함께 갖춘 체험이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와 선박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강조할수록 승객은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그저 의무라 생각했지만 해보니 오 이건 크루즈만의 색다른 세계! 라는 인지가 생긴 거죠.

행동 체험 측면 체험마케팅 5대 요소 중

"차차차를 배우고 댄스파티(칵테일) 즐겁게 댄스하는 사람들에게 동화되어 즐겼던 부분이 매우 일탈감을 느끼게 했다.. 소리 지르고 약간의 댄스, 일탈감.. 칵테일의 미각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댄스파티에서의 조명과 스포트라이트, 테마코드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았다"

이건 완전 몸이 기억하는 여행이네요~ 차차차 배우고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춤추는 경험

"카지노를 많이 즐겼다. 카지노는 평소의 취미라서 크루즈여행 만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아하~ 익숙한 취미가 낯선 공간에서 더 특별해지는 순간! 취향 존중 받는다는 건 진짜 큰 만족 포인트예요.

아이들은 키즈 프로그램, 부모님은 공연과 여유, 청소년 자녀들은 액티비티와 탐험!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고 몰입할 수 있는 즐거움이 준비되어 있어요.

관계 체험 측면
체험마케팅 5대 요소 중

"함께 한 크루즈 여행은 선후배 간의 신뢰를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크루즈 내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새로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은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게 바로 크루즈 여행의 진짜 묘미죠.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 나누다 보면, 여행이 두 배, 세 배로 풍성해집니다. 좁은 배 안에서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죠~

"크루즈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은 강한 동질감을 형성하게 하며, 이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기존의 관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계체험 때문에 여행이 아주 즐거웠다. 관계도 돈독해졌다. 이해관계가 없는 순수한 분위기 때문에 포럼에서 새롭게 만난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와~ 이건 완전 치트키! 이해관계 없는 순수한 만남이라서 더 빨리, 더 깊이 친해질 수 있는 매력 있는 환경이네요.

가족끼리의 관계는 더 단단해지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는 아이들에게도 사회성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크루즈라는 한정된 공간이 오히려 관계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답니다.

그래서, 롯데제이티비 크루즈… 타볼 만할까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처음에 크루즈에 대한 이미지가... "크루즈는 비싸고, 우리랑은 먼 이야기 아닐까?" 싶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번에 직접 체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나니 다들 느끼시겠지만 크루즈는 그냥 호화로운 배 타기 그 이상입니다!!!

롯데제이티비가 운영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 현지 문화와 연결된 테마형 공연부터

✔ 매일 바뀌는 기항지의 향기와 풍경,

✔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특별한 환경까지!!

그 자체로 일상 밖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짜" ✦여행은 이게 아닐까 싶네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

"여행지에서의 감정과 관계가 선명하게 남는다"는 후기들이었어요.

뭐 호캉스 좋죠, 근데 아무리 예쁜 호텔에 묵어도 그런 기억은 쉽게 흐릿해지거든요.

빈면 이런 크루즈는 오히려 '누구와, 어떻게 웃고 공감했는지'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한다는 점이 참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론은요~

부모님이나 소중한 분께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면,

혹은 바쁘게 살아온 나 자신에게 의미있는 기억이 남는 휴가를 선물해 주고 싶다면,

진심으로 한 번쯤은 롯데제이티비 크루즈를 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어느 여행보다 가족 간의 소중한 기억이 깊이 남는 여행,

그게 바로 크루즈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다녀오면 생각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바로 이거구나,

그 말이 떠오를 거예요.

https://www.lottejtb.com/goods/goods?cate1=02

롯데제이티비에서 당장 크루즈 여행 할인받고 가세요⚓️ 이 좋은 기회 쉽게 오지 않습니다. ㅎrㅎr

가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고,

함께여서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제이티비의 코스타 세레나호,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크루즈를 경험한 사람들의 그냥 '좋았다~'는 평을 넘어!! 감각적‧감성적‧인지적‧행동적‧관계적 반응을 체험마케팅의 틀로 조명해보았는데요. 이들의 경험은 마케팅 콘텐츠나 크루즈 상품 기획 단계에서도 무척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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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산업의 가치 사슬 (출처: 2024. 10·해양한국)

광고성 콘텐츠에서는 흔히 추상적인 수사들이 주를 이루지만... 정작 크루즈에 올라탄 사람들이 기억에 남겼던 건

낯선 향기가 풍겨오는 아침 바다의 냄새,

한 곡의 음악이 불러낸 감정의 파도,

기대하지 않았던 댄스파티의 일탈감,

그리고 낯선 이들과 나눈 따뜻한 대화 같은~~!

아주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순간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석을 통해 가장 강하게 느낀 건 사람은 감정과 관계에 반응하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뷔페도 물론 멋지지만 이보다 여행 중 나누는 감정적 공감과 관계의 밀도가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점은 크루즈 마케팅 전략에서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 크루즈포럼 운영위원장 황진회 위원에 따르면, 세계 크루즈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크루즈 시장에서 수요에 해당하는 크루즈 관광객은 2030년에 4,25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크루즈 선박은 현재 발주량을 기준으로 499척으로 늘어 나고 이들 선박의 수송능력은 3,780만명에 달할 것인데요. 크루즈 관광객은 2023~2030년 동안 연평균 4.3%씩 늘어나고, 크루즈 선박 척수는 1.6%, 수용능력은 3.2%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