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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빛나무 Feb 21. 2021

불가능한 꿈 설계도

세상을 바꾸는 시민 집단지성

1. 불가능한 꿈 설계도 기획의도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오던 변화를 만들어 낼 만큼 많은 고비를 넘으며 성장해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지금까지와 달리 정말 멋진 시대에 살고 있다. 

비록 뉴스와 기득권의 진실을 알고 나면 현실 속의 답답함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 조차 변화의 단계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우리에게 가장 큰 변화는 대중들이 한 세기 동안 경제적 발전과 함께 의식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인류 공통조상인 호모 사피엔스의 한계 범위 내에서 계속 진화할 것이다.

비록 인간의 한계가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이상까지 가로막을 이유는 없다.


많은 한국인들은 평생 무장 독립전쟁을 해온 김구 선생님이 꿈꿨던 아름다운 나라를 기억할 것이다.

비록 그가 살아왔던 현실은 엄혹했지만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남을 침략하는 나라가 아닌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를 꿈꿨다. 그리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며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했고 그의 꿈은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진 졌다는 것을 직감한다.


김구 선생님처럼 살아온 쿠바 불쌈꾼(혁명가) 체 게바라 역시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했다.

“현실주의자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


솔직히 체 게바라라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낭만적인 혁명가로 알고 있다. 

그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현실에 타협할 수밖에 없는 현실주의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 비록 불가능에 가까운 이상을 꿈꾸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변화하기 위한 불씨가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는 코로나 19를 경험하면서 세상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더욱더 심해진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고 우리 사회는 공정, 평등, 혁신이 함께 가는 사회에 대하여 열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세상은 여전히 불합리하고 오래된 기득권이 만든 불공정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도전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설계도가 필요하다. 

우리가 꿈꿔야 하는 불가능한 꿈은 어쩌면 이상을 추구하는 설계도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불씨다.



2.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


애플 광고를 보면 애플이 주목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변화를 추구했지만 그 시대에 대접받지 못한 영웅들이었음을 이야기한다. 미국 사회 역시 기득권은 소수자와 흑인, 새로운 도전자들을 경멸해 왔다. 그러한 흐름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지만 애플과 나이키 광고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만큼 어느 사회나 세상은 도전하고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는 가혹하다.

한국사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사회는 식민지를 겪고도 친일파 청산이 안되면서 한국의 경제, 학계, 언론계 등을 친일 기득권 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그들이 장악한 세상은 얼마나 미완이고 우리가 알던 판, 검사, 기자, 교수 등 엘리트 집단이 얼마나 엉성한지 알 수 있다.


세상은 얼마나 미완이고 우리가 알던 판. 검사 기자 교수 등 엘리트 집단이 얼마나 엉성하고 허접했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인식한다면 당신이 바꿀 차례다.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과거에도 현재도 수많은 부조리와 미완에 대해 도전하며 변화 흐름을 만들어낸 영웅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3. 엘리트를 넘어서는 시민 집단지성사회


한국사회의 낡은 엘리트 구조는 전시대의 산물이고 유물이다.

다만 구조적으로 엘리트 계층은 능력에 비해서 특별대우를 받고 있을 뿐이다.  

특히,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겪은 한국사회 소시민들은 이미 많은 정보를 통해 충분히 그들을 압도하고 있다. 

정보통신의 발전은 엘리트 시대의 종말을 이끌어가고 있다.

시민사회 집단지성의 급격한 발전은 새로운 사회변화를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


우리 시대 정보통신은 사회를 이어놓은 거대한 신경망이고 소통의 도구이다.

과거 유럽 사회가 르네상스를 열게 되면서 사람들은 많은 소통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루나 소사이어티와 같은 신분을 뛰어넘는 소통이 밑거름이 되었다. 


이때 나온 증기기관 기술, 진화론 등이 모두 루나 소사이어티와 같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넷이 발전되면서 한국사회 소통방식도 바뀌었고 한국사회도 그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비록 한국사회에서 여전한 엘리트주의로 인한 폐해가 큰 상황이지만 대중들의 소통이 커지면서 형성된 

대중의 집단지성은 엘리트가 가진 영향력을 줄여나가고 보다 합리적인 사회 진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 발전은 석기시대 인간이 불과 도구를 사용하듯 외부의 조언자를 누구나 두게 될 것이다.  암기능력 부족해도 인공지능 도움받아 학습하고 적극적 활용하는 시대에는 지금과 같은 암기하는 교육방식이 더 이상 무의미할지 모른다. 희망하는 것은 학벌이 아닌 모든 이들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우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어떤 잣대로 인간은 계층을 만들고 차별할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의 엘리트 권력중심이 아닌 본질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할 뿐이다.

원칙과 정의를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선량한 우리 이웃이 판검사가 되고 대법관이 되는 사회.

우리의 선량한 노동자 박 군이 판사가 되고 우리의 성실한 회사원 이 부장님이 검사가 되고 세상 아픔과 어려움 좀 알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됨 좋은 시민 누구나 법학전문 온라인 과정 수료 후 변호사, 판. 검사가 되는 길이 열린 사회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꿔보자.


현장 노동자 김 씨가 인공지능과 기본소득 정책을 논하면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대를 꿈꿔보자. 

또한 택시 운전하는 박 씨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플랫폼 사업을 논하면서 사회적 공존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면서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세상이 되고, 구글과 테슬러, 삼성, 아마존, 쿠팡 CEO가 노동자들과 공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공동체를 만드는 꿈을 꿔보자.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일원으로서 우리 모두는 급격한 세상 속 진화를 위한 변화 속을 함께 뚫고 나가는 동지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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