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소통과 미래를 여는 정보 코드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정보통신에 대한 생각

한글이라는 정보 코드 개발자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최초의 한글이라는 정보 코드 개발자로서 오늘날 우리들의 소통을 위한 정보체계를 설계하셨습니다. 정보통신업계에서 보는 한글의 본질적 특성은 아주 체계적이고 과학적 방식으로 정보를 유통하는 프로토콜입니다. 또한 마치 정교한 프로그래밍 언어와도 같습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 보급 시기부터 일찍 이루어진 한글 전산화는 정보통신 발전에 큰 몫을 해왔습니다.

이후 한국사회 정치, 경제, 사회 등 큰 변화의 원인은 한글이 정보통신과 결합되며 대중들의 소통방식이 수평적으로 전환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정보통신과 한글의 본질적 공통점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간 소통은 인류 문화가 성장해온 본질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개발한 최초의 정보 코드이다. 마치 프로그램처럼 우리 문화는 한글 코드로 풍성해졌다.

세종대왕의 인간 중심 철학

세종대왕이 위대한 점은 한글을 설계했던 천재성을 백성을 위한 철학 즉 인간 중심적이며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펼쳐왔다는 점입니다.

그는 눈이 멀면서까지 몰두하여 만든 한글의 목적은 백성을 위한 마음에서 시작되었고 576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들 삶의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정보통신 분야에 일하는 많은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안내하시는 한말글 운동가 이대로 회장님

지금도 전 세계는 극심한 기후위기 및 바이러스로 인한 위협, 빈부격차 등 수많은 해결이 필요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우리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실천한 인간 중심 공감으로 비롯된 혁신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세종이 추구한 인간 공감 철학은 앞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기후 위기 및 바이러스로 인한 위협 등에 대처하고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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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정보통신분야에서 일해 오면서 느낀 정보통신의 가장 큰 목적은 소통이다. 소통에는 전달 기술도 중요하지만 소통을 위한 정보구조 정의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을 우리 같은 엔지니어는 프로토콜이라고 한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문자생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세종대왕은 이 세상 누구도 해본 적 없는 문자 프로토콜을 정의한 것이다. 현재 우리는 좀 더 복잡한 인공지능 세상에 진입했지만 소통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