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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튠. 21화
실컷 놀고 난 그 날 저녁
뜨거워진 이마, 발그래진 볼
옷이 젖은 채로 찬 곳에 머무르게 했던
아빠의 실수
아무리 더운 여름이지만
아이에게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열감기에 아파하는 아들을 보며 속상한
아빠의 마음
상사의 지시에 고달프고, 아파트 대출에 시달리고, 아내의 잔소리에 흔들리고, 육아고민에 근심이 많은 대한민국 30대 가장의 하소연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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