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igwave Sep 05. 2018

고민을 말하지 말고 고민의 결과를 말해라.

출근길 JOB 생각 .31

대학교 졸업반 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서 교수님이 말했다.


"고민을 말하지 말고 고민의 결과를 말해라."


그때 당시에는 '주변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큰 관심이 없기에 고민을 말해봤자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개념에서 이해를 했다. 그러니 '내가 고민을 말해도 이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고 상담해줄 수 없다'는 말로 들렸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고민을 말할 경우 그 고민에 대한 결정을 남들에게 부탁하는 꼴이지만 고민에 대한 결과를 말할 경우 '내가 택한 선택'의 조언을 얻는 형태다. 결국 인생에 대한 내 고민을 내가 선택하는 거다.


이는 정말 큰 차이다. 내 인생을 남들의 시각과 눈으로 결정짓는 것 이 아니라 그 이전에 나의 선택이 들어간 생각과 방향이 있고 이를 올바른지 아닌지를 묻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인생에는 답이 없다. 예전에 맞다고 생각한 일도 지금에 보면 어리석은 것일 수도 있고, 안풀릴 것만 같던 일들도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회가 없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선 남들에게 내 인생을 맡기는 것 보다 내가 선택한 인생을 살아야한다.


고민을 말하지 말고 고민의 결과를 말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성공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4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