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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머니쇼에 등장한 초등학생들

by 우주여행자


2024. 5.9(목)~ 5.11(토)에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서울머니쇼가 있었습니다.

서울머니쇼는 매일경제에서 개최하는 경제금융관련 박람회이지요.

그리고 3일간 좋은 세미나도 열렸는데, 그 중 마지막날인 토요일 아침에

어린이경제교실 세미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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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하는 강의이고 학교의 단체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학급 학생들을 데리고 가기 위해 4월에 가통을 보내 신청자를 모집했어요.

토요일인데도 코엑스에 와서 공부를 하겠다는 희망자가 8명!

배움에 대한 열의가 기특합니다.


박람회 세미나에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은 저도 처음이고 긴장되어서,

사전에 5~6번이나 사무국에 전화해서 이것 저것 물어봤네요.


드디어, 한 달 넘게 기다린 머니쇼 당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씩 오기 시작하네요.

머니쇼기다리며예습.jpg 예습중(?)

일찍 온 아이들은 일정표를 보면서 예습중(?)

무슨 예습을 하는지 봤더니


빗썸? 빗을 써


모르는 말을 나름대로 열심히 추측하고 있었네요!(?)


(비트코인 등 코인을 거래하는 곳이라고 알려줬습니다.ㅎㅎ)


단체샷.jpg 머니쇼에 등장한 초등학생

늦게 온 친구들 빼고(?) 먼저 입장샷 찍어요.



토요일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코엑스까지 온 친구들 대단해요.

또, 학생들과 함께 와주신 부모님들이 더 대단하십니다.

귀하고 귀여운 우리 아이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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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오신 강사님 소개!


대구에서 오늘 SRT타고 왔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이거 때문에 대구에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반 아이들은 평소에 경제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내용이

아는 내용이라 쉽고 재밌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일경제신문 기자님이 요청하셔서 아이들이 기자님과

간단한 인터뷰까지 했어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겠지요?



끝나고 에코백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으니 좋아하네요.

예쁜 학용품과 네임택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그냥 주는 건 없어.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해야해.




세미나가 끝나고 아이들과 박람회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아이들은 이벤트인 인형뽑기랑 다트가 신기하대요.ㅎㅎ



왜 금융 기관에서 인형뽑기랑 다트를 할까?


"사람들 와서 우리 회사 이용하라구요."

"사람들 많이 오게 홍보하는거예요."



기특합니다. 마케팅 기법이라는 걸 아네요.



그리고 다른 세미나실에 입장하기위해 줄을 엄청나게 길게 선 걸 보고

"와, 세미나 들으러 저렇게 많이 온거예요?"


신기하지 얘들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코엑스에 와서 세미나를 듣는구나.



아이들에게 강연 내용 자체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오는 박람회에 와보고 사람들이 왜 오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에게 참여 기회를 주신 매일경제에도 감사드립니다!


얘들아 다음에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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