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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파클인터렉티브 Jun 17. 2020

'마케팅의 꽃'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 인플루언서

<출처> 유토이미지


4대 매체(TV, 신문, 라디오, 잡지) 광고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반대로 온라인 광고 시장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는 요즘.

자주 접하는 마케팅 용어가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말 그대로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입니다.


과거에는 연예인, 각 분야의 유명인 등이 인플루언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도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SNS 블로그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개인 매체'를 가질 수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인플루언서가 돼 각 분야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유토이미지


실제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들처럼 대중적 인기가 없음에도 특정 제품 또는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개인 채널을 통해 공유하면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인식과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SNS, 블로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에겐 TV 광고 이상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이들의 특징은 마케팅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마케터'로까지 활동한다는 점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2차 콘텐츠를 생산해 개인 채널에 올리는 것이죠.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그리고 활동이 활발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생산된 첫 콘텐츠 후 계속해서 나오는 재생산 콘텐츠들. 그리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커지는 홍보 효과.

이처럼 파급력이 엄청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얻을 수 있는, 즉 뛰어난 가성비도 장점입니다.


4대 매체 광고의 대표 격인 TV 광고는 몸값이 비싼 연예인이 출연하는 데다 15초,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제품(or 브랜드) 정보를 설명해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진행 비용이 많이 저렴한 것은 물론 온라인 개인 채널을 활용하기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리감이 느껴지는 연예인과 달리 소비자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반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데 유리합니다.


<출처> 유토이미지


마케팅 대상을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전 분야가 아닌 식품이면 식품, 패션이면 패션 등 특정 분야를 정해놓고 활동합니다.

그리고 팔로워들은 연령대와 성별이 인플루언서와 비슷합니다. 예를 들면 화장품 전문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는 10대~20대 여성이 대부분이고,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는 20대~30대 남성이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기업은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제품(or 브랜드)이 어떤 연령층, 성별을 타깃으로 하느냐에 따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또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많은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죠.


'서브웨이' 광고에 출연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


이처럼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열풍이 불면서 '마케팅의 꽃' 타이틀을 더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할 수 없게 되자 기업들은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용 대비 효과가 탁월하고 비대면으로 마케팅이 이뤄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세이자 필수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매김했죠.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중요한 마케팅 기법 중 하나였지만, 사태가 확산된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입니다.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와 콜라보레이션한 기업은행 카드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우선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대표 채널인 유튜브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기업 대부분이 TV 광고보다 인플루언서가 '먹방' 한 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부 기업은 신제품 출시 시 4대 매체를 통한 광고는 일절 하지 않고 대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네이버도 이 같은 성장세에 맞춰 인플루언서가 기업과 마케팅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브랜드커넥트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영향력 있는 우수 인플루언서와 제휴를 맺어 그들의 개인 채널에 제품(or 브랜드)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스파클 인터렉티브는 브랜드커넥트서비스 '협력사'로 선정돼 팬 수, 채널별 구독자 수, 전문 분야, 키워드 챌린지 참여 키워드 등 네이버 우수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기업의 제품(or 브랜드)과 각 카테고리별 우수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매칭, 수준 높은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브랜드커넥트서비스 협력사로 선정된 스파클인터렉티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분명 효과 좋은 마케팅 기법입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기업이 인플루언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마케팅을 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른 제품(or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인플루언서의 인지도만 믿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품질에 크게 실망하는 경우가 있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악질' 인플루언서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부작용들을 경계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인지도,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친근함', '가성비' 등 엄청난 무기를 앞세워 마케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마케팅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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