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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파클인터렉티브 Aug 24. 2022

높아지는 물가에 MZ세대는 ‘무지출 챌린지’ 중!!!


최근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MZ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욜로(You Only Live Once)'와 '플렉스'를 외치던 MZ세대가 고물가 시대에 변하고 있는 건데요. 치솟는 물가가 불러일으킨 변화, 무지출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지출 챌린지란?


무지출 챌린지는 말 그대로 온종일 한 푼도 쓰지 않고 버티는 것을 말합니다.
지출을 ‘0원’에 최대한 수렴하게 하는 챌린지인 것이죠!


무지출 챌린지 유형으로는 식비를 줄이기 위해 도시락을 싸거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편도족’, 탕비실에 구비된 라면을 먹는 ‘탕라족’, 냉장고 속 식재료로 식사하는 ‘냉파족’ 등이 있고, 이외에 식비를 아끼고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커피나 간식, 여가 활동 및 약속을 줄이는 유형이 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절약한 돈을 추산하고,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무지출에 도전하는 것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인데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매주 하루를 ‘무지출 데이’로 정해 조금이나마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지출 챌린지와 짠테크

   
 1. 앱테크

단순히 소비 지출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수입을 늘리는 방식을 취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금융사 앱이나 여러 리워드를 지급하는 앱 등을 사용해 퀴즈를 맞히고 체험해 포인트를 받아 기프티콘 교환 및 현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짠테크(짜다+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어플 참여에 대한 호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주로 브랜드 대표 엡에서 진행되는 미션은 수행 시 보통 100원 이하의 소액을 주는데 '푼돈'이라도 벌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 부업을 통한 수익 활동

생산적인 일을 찾아 취미의 일환으로 만든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매 대행, 공동 구매 활동, 블로그 포스팅을 하거나 유튜브나 SNS 활동을 하는 등 추가적인 수익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지출 챌린지 위험?


그런데 이런 무지출 챌린지가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들이 물가 상승을 체감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포장했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의 감소이며, 소비의 감소가 기업의 수입 감소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 물가 상승 → 실질소득 감소 → 소비 감소 → 기업 위축 → 경기 침체] 시나리오대로 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무지출 챌린지는 ‘단순히 지출을 0원으로 만든다’가 아닌 과도한 소비 습관을 줄이고 저축이나 투자 등 부가적인 수입에 집중하는 MZ세대의 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물가 상승을 이겨내기 위해 시작돼 최근 떠오른 ‘갓생’ 트렌드와도 잘 융합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무지출 챌린지!
여러분들도 돈 쓰지 않고 하루 버티기,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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