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새해를 맞아 롯데리아가 새로운 폰트를 출시했습니다.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두 종의 폰트에는 롯데리아만의 두 가지 스피릿, 개척 정신과 도전 정신을 표현했는데요.
촵~땡겨체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마음을 땡긴다는 의미, 딱-붙어체는 고객의 입맛에 딱 붙는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와 딱 어울리는 새로운 폰트는 전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무료로 배포됐습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익숙한 MZ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며 선보였다는 새로운 폰트는 전용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에 익고 익숙하게 사용한 폰트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왜 브랜드들은 폰트 마케팅을 실시할까요?
자체 폰트를 개발하는 폰트 마케팅의 의의는 모든 제작물에 이를 활용, 직간접적으로 브랜드 정체성과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롯데리아도 향후 폰트를 적용한 햄버거 제품 패키지 출시, 매장 직원 유니폼 개발 등 폰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촵딱체로 새롭게 단장할 롯데리아의 모습 속에서 이전과 어떻게 변했는지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