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면서 일하는 직원, 제가 '꼰대' 인가요?

feat.백색소음

“노래를 들으면서 일하는 직원이 신경쓰여요. 제가 ‘꼰대'인가요?”

직장인 A 씨는 언젠가부터 사무실에서 이어폰을 끼고 일하는 직원들이 많아진 것을 부쩍 느끼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경에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직장은 어떤가요?

몇 년 전부터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을 ‘카공족'이라고 지칭하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집중이 필요할 때 조용한 도서관이나 집과 같은 독립된 공간이 아닌, 음악소리와 대화소리로 북적이는 카페를 선택한 것인데요. 카페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업무 중 문득 주변을 둘러보면, 이어폰을 낀 채 일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왜, 스스로 조용한 분위기가 아닌 ‘소음'을 찾는 걸까요?

“집중이 더 잘 되니까요.”

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조용한 분위기보다 약간의 소음이 있는 것이 집중이 더 잘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소음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죠. 그들이 찾는 것은 ‘백색소음’인데요.

소리 하나 없는 도서관보다 적절한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책이 더 잘 읽히거나, 어떤 일에 집중이 더 잘 되던 경험을 다들 한 번씩은 해보았을 겁니다. 가끔은 비 오는 날 창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나, 바닷가에서 파도가 치는 소리 등에 마음이 편안해질 때가 있죠.

이렇듯 우리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리를 백색소음, 또는 화이트 노이즈(White-noise)라고 부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엔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를 담은 ASMR 등, 업무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이른바 ‘노동요'를 들으며 일하는 직장인이 많아졌죠.

직장인의 약 81%가 ‘노동요'를 들으며 일한다.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하고 계신 스플러님들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설문 인원의 약 81%가 ‘노동요를 들으며 일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노동요로 팝송을 듣는 분들이 45%로 가장 많았고,

조용한 발라드를 듣는다고 답변한 분들이 15%,

신나는 락 음악을 듣는 분들이 10%,

가사 없는 잔잔한 클래식 6%,

힙합을 듣는 분들이 6%로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었죠.

백색소음은 주변 소음을 중화시켜 차단시키는 것은 물론, 심신이 안정될 때 나오는 알파파를 유도하고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에서도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라운지에 노트북을 들고 나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일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색다른 집중이 필요한 시간

일을 할 때 주변에서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 쉴 틈 없이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 바쁘게 움직이는 프린터 소리 등 너무나 익숙한 소음에 지쳤다면, 잠시 라운지나 테라스로 자리를 옮겨 백색소음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환기를 도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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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 당신에게 집중하는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