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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함께 하면 배가 되는 선한 영향력


작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마음


2014년 SNS를 뒤흔들었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기억하시나요?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가 넘는 모금에 성공했는데요. 얼음물을 가득 채운 양동이를 뒤집어쓰며,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모금하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죠.


그 이후 기부에 대한 패러다임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좀 더 쉽고 가볍게 동참하는 것도 가능해졌죠. 우리는 아주 가까운 일상에서 작은 나눔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어플을 켜고 걷기 시작하면 그 날 걸었던 걸음이 포인트로 전환되어 기부를 할 수 있고, 유명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글을 하나 작성하기만해도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며,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TV프로그램에서는 그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기부금을 모으고,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한 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는 등 접근성을 낮춘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일상에 자리잡았는데요.



함께 하면 배가 되는 선한 영향력


한 검색 엔진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검색 시 보여지는 광고로 창출된 수익을 나무 심기에 참여해 2019년 기준 5,4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2018년 11월에 시작한 ‘플라스틱 프리'체인지는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목표 참가자 수 2만 명을 넘는 등 큰 액수의 금액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에서는 작고 참여만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약 12,000명의 입주 멤버들과 함께하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이러한 작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진심을 담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까요? 스플러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작은 행사들을 마련했습니다. 일상에서의 실천들이 즐거운 기부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의 ‘참여형 기부 콘텐츠'를 만든 셈이죠.



‘같이’의 가치


지난 12월, 스파크플러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듣고 싶은 캐롤과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추천하는 캐롤 한 곡 당 연탄 한 장이 적립 및 기부되며, 캐롤과 사연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해드리는 특별한 이벤트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로 총 3,750장의 연탄이 적립되어 연탄은행에 스파크플러스와 입주사 이름으로 기부되었으며, 따뜻하고도 재치있는 사연들은 점심시간 사내 방송을 통해 전하였습니다.


그 중,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사연은 한 입주멤버분의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아빠와의 동거]라는 제목의 사연인데요.


“2020년 한 해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있다면, 저의 동거인이 바뀌었습니다.

부모님과 저, 함께 산지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머니의 지방발령으로 서울 집엔 아빠와 저 이렇게 둘이 남았습니다. 아빠와 저는 하루에 1-2마디 정도 나눌 정도로 어색한 사이...

둘만 남겨진 집안의 공기가 싫어서 저는 매일 친구들을, 애인을 만나면서 집에 늦게 들어갔죠.

그러던 어느 날 제법 늦은 시간인데 아빠가 안 계셨습니다. 집에 불을 켜고 아빠에게 전화를 했더니 금방 들어오시더라고요. 대화도 없고 서먹한 딸인데, 알고보니 매일 매일 동네 한바퀴를 돌며 저를 기다리셨더라고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 여전히 어색함은 변함없지만, 이젠 가끔은 집에 일찍 들어가 아빠를 위해 요리도 해보고, 같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아빠가 좋아하는 포크송도 같이 듣고, 밥도 먹고 좀 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


이렇듯 여러 입주사분들의 따뜻한 사연과 그 마음이 만나,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분도 계셨어요.



지난 2020년 2월에는 입주 멤버들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하는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시작의 설레임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문구용품을 책가방 속에 담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여 상록보육원, 은평천사원 원아들에게 전달했고, 2019년 11월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500kg의 쌀을 기부하여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내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경로로 전달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간식 기부, ‘느티나무도서관' 도서 기부, 식수난을 겪는 아프리카에 ‘수동식 펌프’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입주 멤버들과 함께 했는데요.


이 모든 활동들은 소중한 마음을 함께 전해주신 스파크플러스의 입주 멤버, 스플러님들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혼자 손을 내밀기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고,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주저하다가 결국 생각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스파크플러스 입주사라면 누구나 작은 결심만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루어질 따뜻한 마음 나눔을 응원해 주세요!



▼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가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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