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더 현대 서울’은 왜 오픈을 감행했을까
백화점의 금기를 깬 백화점의 등장
지난 2월 말, 현대백화점의 야심작 ‘더 현대 서울'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곳은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눈에 띄는 화려한 외관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요. 백화점이라는 명칭을 과감히 버리고 독특한 매장 구성을 갖추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내로라하는 오프라인 브랜드들이 문을 닫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더 현대 서울이 오픈을 감행한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오픈 당일, 이러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죠.
또한, 고객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창문을 만들지 않는 기존의 백화점의 법칙을 깬 이곳은 빛을 모티브로 한 건축 디자인이 적용되어 고객들이 전 층에서 채광을 받으며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매장이 타원형 구조로 되어있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요. 관계자는 “더 현대 서울을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순환 동선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하죠.
언택트 시대에도 많은 이들이 찾은 이유, ‘모든 것'이 있었다.
실제로, ‘더 현대 서울'의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방역 실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른바 핫플레이스인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면 현재 그나마 잠잠해진 코로나19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죠. 그리고 오픈 당일, ‘집회보다 더 많이 몰렸다'라는 제목의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렇게나 몰렸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곳에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브랜드가 모였기 때문입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가 아시아 최초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백화점 최초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가 입점하기도 했죠. 이렇게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의 초기 입점 알림 소식으로 주목도가 높아지며 지속적인 흥미를 유도했던 것입니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모든 공간에는 이유가 있다.
백화점이 가진 모든 것을 벗어버린 백화점에 사람들이 열광했듯이, 모든 공간들이 그 이름 안에서 제 역할을 오롯이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오피스도 마찬가지죠. 과거의 오피스는 단순히 업무를 하는 공간을 부르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업무는 물론 나아가 휴식, 식사, 자기 계발까지 모든 행위를 포함하는 공간이 되었죠.
또한, 일반 임대 사무실만 존재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공유경제 활성화로 인해 라운지, 회의실, 캔틴, 세미나홀 등의 공용 공간은 다른 입주사와 함께 사용하고 독립 공간은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각광을 받으며 스타트업부터 20~50인 규모의 기업까지 다양하게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많은 기업들이 공유오피스를 선택하는 이유에는 일반 임대 사무실에서는 누릴 수 없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의 2년 차 입주 고객은 “성수점의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십니다. 이런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진심으로 기업을 위하는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넓고 개방감 있는 라운지, 무인 택배, 세미나룸 등의 부대시설과 전용 테라스, 무인 스낵바 등의 휴게시설을 구비한 성수역 도보 3분의 역세권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이 현재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됨과 동시에 문의가 쇄도해 공실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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