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시리즈
나에게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구조물이나 제도가 누군가에게는 장벽이되는
바로 그때, 우리는 자신이 누리는 특권을 발견할 수 있다.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에 언급된 말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차별과 혐오의 사례를 읽다보면 '내 마음이 불편해서 이제는 그만 보고, 듣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내가 차별받지 않고 타인을 차별하지 않으려면 그 불편함의 근원을 어쩔 수 없이 알아야 하며, 더 나아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도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금은 불편한 주제인, 차별과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차별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북저널리즘의 세 가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인종 차별은 나쁘다는 것, 인종 차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종 차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는데요.
《이코노미스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종 차별에 접근하는 이념적 틀을 살펴보자고 제안합니다.
모든 인간에게 평등한 권리가 주어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 자유주의 사상은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기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비판 인종 이론은 이런 한계를 넘어 흑인들의 조건을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언어들을 개발해 나갔지만, 집단 정체성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유주의의 과오를 인정하되,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7년 한국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2.7%로 65.3%였던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경제 활동 참가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태이며,
노동 시장에서 또한 여전히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저자는 여성의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합니다.
실제로 박사 과정 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던 저자가 우여곡절 끝에 학위를 따고 시간 강사로 일할 무렵, 알고 지내던 강사에게 돌아온 대답은 아래와 같이 처참하기 그지 없었는데요.
“독하다, 독해. 얼마나 독하면 그런 상황에서 애까지 키우며 박사 학위를 받았대?”
여성에게 가사 노동을 전가하는 구조는 여성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존재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성이 핵심 노동에서 배제되는 악순환 고리와 이별하고,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합니다. 좀 더 진지한 고민과 더불어 말뿐이 아닌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순간이네요.
북저널리즘이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고 있는 여성 리더 5인을 만났습니다.
교육 콘텐츠 기업 더플레이컴퍼니의 강윤정 대표, 홈클리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청소연구소를 만드는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 천연 화장품 기업 율립의 원혜성 대표, 이혼 사건을 전담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웹툰 콘텐츠로 만들고 있는 최유나 변호사,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진 통역사에게 일하는 여성에게 아이가 주는 의미,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성장, 엄마와 일하는 사람의 정체성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는 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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