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S 구글 VS 카카오 트렌드 서비스 비교 2. 데이터 편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 등 국내 3개 주요 포털에서는 저마다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번 콘텐츠에서는 각각의 트렌드 서비스를 소개하며 기능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루었는데요.
( ‘네이버 VS 구글 VS 카카오 트렌드 서비스 비교 1, 기능편’ 보러 가기)
같은 키워드를 조회했을 때도 데이터 결과가 유사할까요? 포털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스파크플러스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다이티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 이번에는 2021년 상반기 이슈 키워드와 음식 키워드를 각 서비스에 조회해 결과를 확인해보았습니다.
2021년 상반기 큰 화제였던 5개의 키워드(브레이브걸스/비트코인/방탄소년단/윤여정/얀센)를
동일한 기간(2021/1/1 ~ 2021/6/30)으로 조회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키워드가 다른 키워드보다 검색량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일 유입량이 가장 큰 키워드는 4월 26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로 확인되었습니다. ‘얀센’ 백신은 검색량이 많지 않았지만 예약 접종이 시작된 6월 1일 크게 상승한 추이를 보였습니다.
구글 트렌드 역시 ‘비트코인’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으며 4월 26일에 ‘윤여정’ 키워드가, 6월 1일 이후 ‘얀센’ 키워드가 상승하여 네이버 트렌드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키워드가 비트코인의 일 최대 검색량을 넘지는 못하였습니다.
카카오 트렌드 역시 ‘비트코인’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지만, 네이버와 구글에서 ‘비트코인’의 일 최대 검색량을 기록한 날이 4월 23일이었더 것과는 다르게 카카오는 5월 24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앞선 두 서비스에서 6월 1일에 ‘얀센’의 수치가 다른 키워드보다 많았지만, 카카오에서는 적은 검색량을 보였습니다.
평균 수치를 비교 했을 때 네이버와 카카오 트렌드는 ‘방탄소년단 > 브레이브걸스’로 검색량이 많았으나, 구글 트렌드는 브레이브걸스가 방탄소년단 보다 약간 더 많았습니다.
거리두기로 부쩍 더 자주 고민하게 되는 것이 음식 메뉴인데요. 우리에게 친근한 5가지의 음식(치킨/피자/햄버거/커피/삼겹살)의 키워드 추이를 확인했습니다.
음식 키워드는 모두 주말에 크게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으며, 검색량은 ‘치킨 > 피자 > 커피 = 삼겹살 > 햄버거’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평일에 피자의 검색량은 커피, 삼겹살과 비슷했지만 주말에 훨씬 많이 검색되며 전체적인 수치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구글은 주말과 평일 검색량의 차이가 네이버에 비해 적었습니다. 치킨/피자/커피가 엇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햄버거와 삼겹살은 낮은 추이를 보였고요. 네이버의 치킨 유입이 1월 초에 가장 많았던데 비해 구글은 3월 말에 가장 많은 일 검색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검색량은 ‘치킨’이 가장 많았지만, 일 유입량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삼겹살’로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치킨’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3월 1일로, 네이버와 구글, 카카오가 모두 다른 추이를 보였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는 치킨이 커피보다 평균 검색량이 훨씬 더 많았으나 구글 트렌드의 평균 검색량은 동일했습니다. 네이버는 커피보다 피자의 검색량이 많고 구글과 카카오에서는 커피가 더 많았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사용자 성향에 따라 데이터의 성격도 다르고, 포털의 서비스 페이지 기능에 따라 확인 가능한 형태까지 달라지니 여러 각도로 키워드의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3개 트렌드의 데이터와 서비스 특징이 분명한 만큼,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필요한 데이터의 추이를 목적에 따라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이티와 함께 알아본 포털 3사의 트렌드 분석 서비스 비교, 흥미롭게 보셨나요?
스파크플러스와 함께 만드는 콜라보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 시리즈는 스파크플러스의 파트너사 고객 데이터 통합 플랫폼 다이티와 함께 하며,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올 예정입니다.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이티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스파크플러스 더 알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