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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대한 A to Z

스플매거진_4월 다섯째 주_에디터스 토크


며칠 뒤로 다가온 근로자의 날,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그냥 일부 직장인들이 쉬는 날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세상에!!!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공휴일이 아니었습니다!(설마… 저만 몰랐던 건 아니겠죠…)


근로자의 날(May Day)

[고유]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고자 만든법정기념일


유래

근로자의 날은 1886년 5월 1일, 1일 8시간 노동제 쟁취 및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하여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7월 세계 여러 국가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결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메이데이 때마다 벌어지는 근로자들의 파업과 시위 때문에 5월 1일은 ‘법의 날’로 정하고 메이데이는 다른 날로 변경했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는 9월 첫째 월요일, 뉴질랜드는 10월 넷째 월요일 등으로 말입니다.


휴일 유무? 유급vs무급

이 즈음이 되면 회사 내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질문 중 하나가 “근로자의 날에 우리 회사는 쉬어요?”인데요.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기 때문에 사업주 재량이나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쉬는 여부를 정하게 되며, 공공기관만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자의 날 출근 여부를 두고 그 회사의 복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고도 하죠.

반대로 수많은 CEO들의 입장에서는 꼭 휴일로 지정해야 하는지, 출근을 권고해도 되는지를 놓고 고민을 하시기도 합니다.


의견을 좁히기 힘든 주제일 경우의 답은 대부분, “좋은 게 좋은 거”의 마인드로 가면 가장 무탈한 듯합니다.

CEO는 직원들이 눈치 안 보고 충전할 수 있도록 하루 시원하게 쏘시고, 직원들은 당연하게 느끼기보단 ‘우리 회사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 주면 어떨까요?



P.S 이번 근로자의 날은 앞뒤로 휴일이 붙어있어, 대박찬스 황금연휴인데요.

그간 억눌려 있던 외출 본능이 폭발하지 않도록, 잘 다스려 주세요.

우리 몇 달간 잘 참아왔는데 또 확진자 수 늘어나면 그땐… 절레절레…



- 에디터 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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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매거진 #에디터스_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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