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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

스플매거진_10월 넷째 주_에디터스 토크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계시나요?

당신 곁엔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나요?

 

우리는 칭찬보다 불평불만을 표하는 데 더 익숙합니다. 또, 칭찬을 들을 때면 감사하다는 말보단 자신을 변명하거나 방어하는 말이 반사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집단에서 친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불평과 불만, 투덜거림 등이 가장 쉽게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행위들이 사회생활로 포장되며,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이들만의 리그가 형성되기도 하는데요. 물론 그에 100% 동의를 하지 않아도, ‘우리’라는 힘이 주는 안정과 연대의식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휩쓸릴 때도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오늘따라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덩달아 다운되기도 하고, 힘들다는 말을 습관처럼 반복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지쳐버린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죠.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이들이 조직에 여럿 속해 있으면, 그 집단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조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그것은 곧 개개인의 삶의 질과도 연관되는데요.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가까이하고 있는지에 따라 나의 기분과 행동이 달라지며, 반대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시간은 내가 열심히 보내도, 투정을 부리며 보내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있어도 똑같이 흘러갑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오직 나만이 설정할 수 있는 거죠. 그렇다면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사에서의 시간은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생각의 전환


지금 내게 주어진 업무가 버겁더라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다소 하찮게 느껴지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해보면 어떠세요? 불평을 하며 보낼수록 그만큼 회사에 있는 시간이 괴로울 테고, 퇴근 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할 때면 내일이 오는 게 싫을 것이 분명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온전히 집중하고 하나하나 헤쳐 나가다 보면, 그 시간들이 누적되어 한 달 뒤, 일 년 뒤의 나는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덜 힘들 거예요. 


내가 긍정 에너지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주변 역시 긍정의 기운을 주는 이들로 채워보세요. 

그리고 내 곁에 둘 사람과 거리를 둬야 하는 사람을 구분해 보세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과 함께 하고, 또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만날수록 마음이 불편해지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보단,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 보세요.



“당신은 나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


라는 대사처럼, 좋은 영향력을 발현하는 이의 곁엔 그 에너지가 원동력이 되어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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