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쉽게 읽어주는 외국 수의학 저널#8 아토피

아토피 피부질환

취미 삼아 수의사가 적어놓는 외국 수의학 채널들의 이야기

아토피 피부질환

개들도 알레르기가 있나요?

네, 강아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의 알레르기는 보통 꽃가루, 동물의 각질(비듬), 그리고 곤충 들에 의한 항원에서 의해서 대부분 나타나지만, 음식이나 약에 의해서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알레르기는 매우 심한 가려움증과 긁는 모습, 핥는 모습 그리고 발적, 콧물, 눈물, 발을 핥기, 그리고 피부염증을 동반합니다. 몇몇의 케이스에서, 개들은 알레르기에 의해서 아토피 피부질환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쉽게 말해서 보통 원인을 잘 찾지 못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알레르기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질환이에요. 다만 알레르기 피부염의 원인인 알러젠(항원/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특정할 수 없을 때, 아토피라고 말할 수 있어요. )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와 관련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사실 이것은 개의 알러지성 피부질환에서 두 번째로 흔한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유해하지 않은 성분인 풀, 포자, 환경적인 알러젠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령 사이에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데, 1 연령 이하에서는 굉장히 약한 반응이 나타나게 되고, 3 연령이 지난 후에 임상증상이 명확해집니다.

개들이 고양이보다 훨씬 더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기 쉽지만, 고양이에게서도 아토피 피부염은 나타납니다.

증상과 종류

대부분의 아토피와 연관된 증상들은 특정 계절에 더 안 좋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악화됩니다. 개들의 특징적인 피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귀, 손목, 발목, 입 주면, 겨드랑이, 사타구니, 눈 주변 그리고 발가락 사이"입니다.

아토피와 관련된 증상은, 얼굴과 발, 그리고 겨드랑이 사이 등을 가려워하거나, 긁는 모습, 문지르는 모습, 핥는 모습 등을 보이는 것입니다.

원인

아토피의 빠른 시작은 유전적인 소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알레르기의 경우 다음과 같은 알러젠(항원)에 더 민감함을 보입니다. 

동물의 각질  / 공기 중에 떠다니는 씨앗들 / 집 진드기류 / 곰팡이 포자류

진단

당신의 수의사 들는 건강검진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기록을 가지고,  아토피의 원인을 찾기를 원할 것입니다.

알레르기 테스트 역시 시행될 수 있으나, 항상 완벽한 검사 결과를 도출해주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검사의 질은 어떤 실험실에서 시행되는 가가 결과에 중요한 포인트일 수 있습니다. 소규모 알레르기를 피내에 주입하여 발적 반응을 보는 피내 주사 테스트가 알레르기 반응을 밝히는 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만약에 아토피에 의한 반응이라면 저감화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당신의 수의사는 항원에 대한 주사를 줄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60~80 퍼센트 정도의 개에게서, 가려움증이 줄어드는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을 얻기까지는 6개월 이상이 걸린다.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역시 가려움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면역억제제 역시 장기간으로 알레르기를 관리하는 데에 있어 효과적이다.  

관리

안타깝게도 아토피 질환은 보통 일시적으로 해결되거나, 혹은 병의 차도가 완벽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약용샴푸 등을 통한 차가운 물로써 목욕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치료가 시작되면, 2~8주 정도마다 수의사가 약물에 대한 효과 및 치료 효과를 특정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차도가 좋다면 병원 방문에 대한 횟수가 계속 줄어들 거예요. 

당신의 수의사는 알레르기의 유발 원인에 대해 찾아내야 하고, 이런 유발 원인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려줄 것입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가장 흔하게 보는 환자 중 하나는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입니다. 사실 알레르기는 딱히 치료법이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아이가 외부물질에 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에요. 처음에 알레르기 완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가 교수님 한데 엄청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교수님이 네가 신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아냐고, 쟤는 관리가 우선인데 바보냐고 말했었어요 ㅎ

맞아요 아토피는 한 번에 치료하겠다는 생각을 접어두시고, 여러 방법 들을 시도하면서 맞는 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치료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기록"이 정말 중요해요. 만성질환의 대부분은 "기록"이 절대적인 가치를 가져요. 왜냐하면 "관리"하는 것이잖아요? 관리하려면 데이터가 존재해야 하고, 그 데이터가 바로바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사람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교수님들이 만성환자들에게 상태에 대해서 적어오라고 하시거든요!! 하물며 자기가 했던 일들을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말 못 하는 우리 멍뭉이들은 당연히 기록이 더 중요하죠!!

지금 당장 아무 노트나 펼쳐서 오늘 아이가 뭘 먹었는지, 어디를 갔는지, 배변, 배뇨는 잘하고 있는지 한번 기록해보세요 생각보다 쉬워요!! 그 정도의 데이터만으로도 수의사분들은 많은 정보를 도출해 낼 수 있거든요!!

#원문은 밑에 있어요

#출처: https://www.petmd.com/dog/conditions/skin/c_dg_atopic_dermatitis?page=2

Can Dogs Have Allergies?  

Yes, dogs can get allergies just like humans do. Dog allergies are often caused by the allergens found in pollen, animal dander, plants, and insects, but dogs can also be allergic to food and medication as well. These allergies can cause symptoms such as excessive itching, scratching, and grooming; rashes; sneezing; watery eyes; paw chewing; and skin inflammation. In some cases, dogs have conditions, such as atopic dermatitis, that is associated with and may be caused by allergies. 

Atopic Dermatitis in Dogs 

Atopic dermatitis is an inflammatory, chronic skin disease associated with allergies. In fact, this is the second most common allergic skin disease in dogs. These allergic reactions can be brought on by normally harmless substances like grass, mold spores, house dust mites, and other environmental allergens. 

Dogs normally show signs of the disease between 3 months and 6 years of age, though atopic dermatitis can be so mild the first year that it does not become clinically apparent before the third year. 

Despite the fact dogs are more prone to atopic dermatitis than cats, it does occur in felines. If you would like to learn more about how this disease affects cats, please visit this page in the PetMD health library. 

Symptoms and Types 

Often symptoms associated with atopic dermatitis progressively worsen with time, though they become more apparent during certain seasons. The most commonly affected areas in dogs include the:   

Ears

Wrists

Ankles

Muzzle

Underarms

Groin

Around the eyes

In between the toes

The signs associated with atopic dermatitis, meanwhile, consist of itching, scratching, rubbing, and licking, especially around the face, paws, and underarms. 

Causes 

Early onset is often associated with a family history of skin allergies. This may lead the dog to become more susceptible to allergens such as:   

Animal danders

Airborne pollens (grasses, weeds, trees, etc.)

Mold spores (indoor and outdoor)

House dust mite

Diagnosis 

Your veterinarian will want a complete medical history to determine the underlying cause of the skin allergies, including a physical examination of the dog. 

Serologic allergy testing may be performed, but it does not always have reliable results. The quality of this kind of testing often depends on the laboratory which analyzes the results. Intradermal testing, whereby small amounts of test allergens are injected in the skin and wheal (a red bump) response is measured, may also used to identify the cause of your pet's allergic reaction

Treatment 

The treatment will depend on what is causing your pet’s allergic reaction. If the reaction is due to atopy, for example, hyposensitization therapy can be performed. Your veterinarian will give your pet injections of the allergens to which it is sensitive. This decreases itchiness in 60 to 80 percent of dogs, but may approximately take six months to a year to see an improvement. 

Medicines such as corticosteroids and antihistamines can also be given to control or reduce itching. Cyclosporine is effective in controlling itching associated with long-term skin allergies, while sprays can be used over large body surfaces to control itching with minimal side effects. 

Living and Management 

Unfortunately, atopic dermatitis only rarely goes into remission or spontaneously resolves. However, bathing your dog in cool water with anti-itch shampoos may help your alleviate its symptoms. 

Once treatment has begun, your veterinarian must see the dog every 2 to 8 weeks to ascertain the effectiveness of the treatment and to check for drug interactions. Then, as your pet's itching becomes well controlled, it will need to be brought into the veterinarian's office every 3 to 12 months for checkups. 

If your veterinarian should find the trigger for your pet's allergies, he or she will advise you as to how to best avoid those type of allerg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