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문제 이것만 읽어보세요
수의사가 취미 삼아 읽어주는 외국 수의학 저널
유루증은 눈에서 눈물이 과하게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루증은 보통 특정한 질병이라기보다, 다양한 상태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보통, 얇은 눈물 막이 눈에서부터 분비되어, 코와 눈 사이에 존재하는 눈물관으로 배출됩니다. 눈물관은 눈물을 목과 코 뒤쪽으로 배출됩니다. 유루증은 가장 일반적으로 눈물의 배출이 불충분한 것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불충분한 눈물의 배충은 눈물관이 막혔거나 혹은 눈의 문제로 인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유루증은 또한 과도한 눈물의 형성에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임상증상은 눈 사이가 축축이 젖는 것과, 눈밑의 털이 검붉게 염색되는 것, 냄새, 그리고 피부 문제와 감염 등이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은 그들의 고양이의 얼굴이 지속적으로 축축하고, 눈물이 고여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눈물을 과하게 생산하는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지의 여부를 아는 것입니다. 결막염이나 각막궤양, 첨 모이 생과 같은 해부학적 질환이나 눈썹의 문제, 그리고 녹내장 등의 눈의 질환은 눈물의 생성을 증대시킵니다.
기저질환이 없다고 결정되었을 때, 눈물양이 적절한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과 검사를 통해서, 눈물관과 그 주변의 조직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염증이나 다른 문제들을 살피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몇몇 종들, 예를 들어 페르시안이나 히말라얀은 평평한 두상을 가지고 있는데, 눈물막이 적절히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이런 종에서는 눈물막이 눈물관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얼굴에 떨어지게 됩니다. 눈 주변의 털이 눈물관을 막거나, 혹은 눈곱과 같은 이물질들이 눈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이렇게 눈물이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검사는 눈의 염색검사로써, 눈을 염색한 후에 몇 분 뒤, 염색된 눈물이 코에서 보이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염색된 눈물이 코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눈물관이 막힌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에 눈물관이 막혔다고 판단된다면, 마취 후에 특별한 기구로써 눈물관을 뚫어 막혀있던 것을 풉니다. 눈물관이 저형성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감염이나 알레르기는 눈물관을 좁게 만들게 되는데, 눈물관의 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유루증의 원인이 눈의 다른 상태에 있다면, 원인 되는 질병을 먼저 치료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눈물자국을 제거하는 많은 추천되는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100%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의 제품들은 눈에 해롭거나 상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낮은 농도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눈물약으로 처방하는 약이에요)은 항생제는 내성의 위험 때문에 더 이상 추천되지 않습니다. 다른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들이 추천되었지만 현재는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의사와의 상담 없이 다른 제품들을 사용하지 마세요. 특히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그 어떤 제품도 눈 주변에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눈에 실수로 닿게 되면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내재된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유루증은 간헐적으로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만약에 해부학적인 구조에 의한 유루증이라면 어떠한 치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도의 유루증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케이스에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눈물이 염색되는 것은 외모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수의사와 아이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과 예후에 대해 논의해보세요.
오늘은 고양이의 눈물 문제를 가져와봤습니다. 강아지도 비슷해요!
눈물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지만, 수의사로서 정말 난처한 문제인 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유루증이 지속되고, 감염이 계속 발생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의 의미를 두기 힘들기 때문인 듯합니다. 실제로 눈물을 멈추기 위해서 항생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일부 항생제의 부수적인 효과로 눈물양이 줄었거든요. 하지만 내성균의 위협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눈물을 닦는 약품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약품보다는 식염수가 더 안전하고, 더 효과가 좋다고 믿습니다. 그럼 정말 해결책이 없는 것일까요?
오늘은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고야(가명)라는 비숑프리제가 있었습니다. 얼굴의 80%는 눈물로 붉게 염색되었던 친구였습니다. 당연히 항생제도 써봤습니다. 그래도 눈물이 잘 줄지는 않더라고요. 그렇게 고야 보호자 분과 계속 이야기하다 저는 내심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뒤에 병원을 방문하셨을 때 보니 고야의 눈물이 정말 많이 줄어있더라고요. 신기해서 보호자님에게 비법을 물었더니, 보호자님은 식이관리와 환경관리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고야는 3개월 정도 생식으로 맞지 않는 식품들을 골라내고, 적절한 영양균형을 맞췄다고 했어요.(여기서 맞지 않는 식품과 적절한 영양균형은 아이들마다 다 틀려요. 그래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ㅠㅠ) 그러면서 보호자님이 공부를 엄청 하셨다고, 공책을 보여주시는데, 거기에는 영양학에 관련된 많은 내용들과 고야의 레시피가 빼곡하게 적혀있었어요.
벌써 4년 전 이야기인듯합니다.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눈물과 같이 아이의 체질적인 문제의 경우, 보호자님의 관심과 사랑이 그 해답인 듯합니다. 기록해보세요. 무엇을 먹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기록하시면, 생각보다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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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phora means an overflow of tears from the eyes. It is a symptom rather than a specific disease and is associated with a variety of conditions. Normally, a thin film of tears is produced to lubricate the eyes and the excess fluid drains into the nasolacrimal ducts, or tear ducts, which are located in the corner of the eye next to the nose. The nasolacrimal ducts drain tears into the back of the nose and the throat. Epiphora is most commonly associated with insufficient drainage of the tear film from the eye. The most common cause of insufficient tear drainage is a blockage of the nasolacrimal ducts or poor eyelid function due to a deformity. Epiphora may also result from the excessive production of tears.
The most common clinical signs associated with epiphora are dampness or wetness beneath the eyes, reddish-brown staining of the fur beneath the eyes, odor, skin irritation, and skin infection. Many owners report that their cat's face is constantly damp, and they may even see tears rolling off their pet's face.
The first step is to determine if there is an underlying cause for the excess tear production. Some of the causes of increased tear production in cats include conjunctivitis (viral or bacterial), allergies, eye injuries, abnormal eyelashes (distichia or ectopic cilia), corneal ulcers, eye infections, anatomical abnormalities such as rolled in eyelids (entropion) or rolled out eyelids (ectropion), and glaucoma.
"The first step is to determine if there is an underlying cause for the excess tear production."
Once the more serious causes for epiphora have been eliminated, it is necessary to determine if proper and adequate tear drainage is occurring. A thorough ocular examination is performed, paying special attention to the nasolacrimal ducts and nearby tissues, and looking for signs of inflammation or other abnormalities. The facial anatomy of the cat may play a role in this condition. Some breeds (e.g., Persians and Himalayans) have flat or squished-in faces (brachycephalics) that do not allow the tear film to drain properly. In these pets, the tear film fails to enter the duct and simply rolls off the face. In other cases, the hair around the eyes physically obstructs the entrance to the nasolacrimal ducts, or debris or a foreign body forms a plug within the duct and prevents drainage of tears.
One of the simplest tests to assess tear drainage is to place a drop of fluorescein stain in the eye, hold the cat’s head slightly downward, and watch for drainage into the nose. If the drainage system is functioning normally, the eye stain should be seen in the nose within a few minutes. Failure to observe the stain does not definitively diagnose a blocked nasolacrimal duct but it does indicate the need for further investigation.
If the nasolacrimal duct is suspected of being blocked, your cat will be anesthetized and a special instrument will be inserted into the duct to flush out the contents. In some cases, the lacrimal puncta or opening may have failed to open during your cat's development, and if this is the case, it can be surgically opened during this procedure. If chronic infections or allergies have caused the ducts to become narrowed, flushing may help widen them.
If the cause is related to another eye condition, treatment will be directed at the primary cause which may includ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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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many remedies that have been recommended for removing or eliminating the facial staining associated with excess tears. None of these has proven to be 100% effective. Some over-the-counter treatments may be harmful or injurious to the eyes.
Low doses of some antibiotics are no longer recommended due to the risk of developing bacterial antibiotic resistance rendering these valuable antibiotics worthless for human and veterinary use. Some over-the-counter products have been suggested but have not been proven to be effective in research trials.
Do not use any product without consulting with your veterinarian. Avoid using any product containing hydrogen peroxide near the eyes, since these products can cause severe damage if inadvertently splashed into the eyes.
Unless an underlying cause can be found and treated, most patients with epiphora will experience intermittent episodes throughout their life. If your cat's facial anatomy prevents adequate drainage of the tear film, it is likely that some degree of epiphora will persist despite all treatment efforts. In many cases, no significant problems may arise, and the tear staining may be cosmetic. Your veterinarian will discuss the particulars of your cat's condition and will determine the specific treatment options and prognosis for your 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