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 자료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팩트북 만들기 1편에서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 글은 어디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찾는지 방법 및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최대한 객관된 수치가 있는 자료가 좋다. 통계, 설문조사, 논문이다.
거기에 세분화된 상품, 서비스별, 분야별 심화된 자료가 필요하다.
가장 많은 것은 네이버와 구글에서 찾는다.
네이버 기준으로 찾아볼 영역은 뉴스 -> 카페/블로그 이다
뉴스는 기자들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서 신뢰성을 줄 수 있어서 가장 많이 활용한다.
카페(커뮤니티)는 댓글과 같은 소비자 반응들, 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블로그는 주관적인 내용이 많고, 브랜드 공식 블로그의 글이 아닌 경우에 신뢰성 부분에서 참고하기 어렵다.
※찾는 방법 Tip!
- 가장 최신 자료를 찾기 위해서 기간을 보통 6개월로 하며, 정보가 1년으로 설정 후 관련도, 최신순으로 달리하여 찾아본다.
- 보통 브랜드의 보고서나 통계자료는 분기별, 반기별, 연말 or 초에 취합이 되니 해당 기간을 잘 확인해보자.
- 구글은 주관적인 생각으로 양질의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소 오래된 자료나 UI, UX적으로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정답은 없다. 다양한 키워드로 열심히 검색해봐야 한다.
자료검색은 노가다
돈이 굴러가는 산업에는 협회가 있다. 협회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이라면 '손해보험협회'에서 다양한 통계 확인이 가능하며, 정기간행물, 보도자료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업데이트가 조금 느리지만 질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추천한다.
협회 자료가 꿀이다
간혹 키워드로 찾을 때 브랜드나 시장 키워드로만 찾지 말고, 경쟁사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브랜드가 내보이는 보도자료 혹은 내부자료를 찾을 수 있다. 주요 3~5개의 경쟁사 브랜드 이름을 넣어 검색해보자!
경쟁사의 사이트 혹은 채널에서 상품, 서비스 등의 카테고리 주력상품 등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자.
경쟁사의 상황은 어떠한가?
전자공시시스템 (http://dart.fss.or.kr)이 내가 생각하는 꿀팁이다.
상장된 기업이라면 분기별, 반기별, 사업(연도별) 보고서가 항상 정리되어 업로드된다. 이때 해당 브랜드의 보고서를 클릭 후 사업내용을 확인하면 해당 산업 현황,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모두 확인 가능하다. 내부자료이니 광고주에게도 높은 신뢰도를 가지며, 해당 흐름에 대하여 이슈 등을 대입하면 해당 시장 현황 흐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2~3개의 경쟁사들도 함께 검색하여 보면 산업 현황에 대해서 거의 모든 자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이터 정리와 분석은 담당자들의 몫이다.
소비자 이용행태, 업종별 광고 현황, 매체, 트렌드 등 다양한 질 높은 보고서 및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인이라면 꼭 봐야 한다.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도 많으니 꼭 확인하여 정리하도록 하자.
광고인이라면 필수
팩트북 만들기 1편, 2편에 대해 작성하였는데, 이 정도만 자료만 찾아 취합만 해도 최소한 욕은 먹지 않을 것이다. 자료가 없어요 라고 말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자료 서치 능력은 팩트북으로
팩트북은 제안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