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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파르타코딩클럽 Feb 14. 2023

수백 명을 밤새워 코딩하게 만든 이벤트

밤샘 코딩 마라톤 <스파르톤> 현장 스케치


작년 9월 열렸던 '스파르톤'의 현장 스케치입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이 굳이 밤을 새워서 코딩하는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700여 명이 참여한 밤샘 코딩 마라톤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밤샘 코딩 마라톤

다들 오늘 ‘각 잡고 끝낸다!’고 다짐했지만 의지 부족으로 실패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팀스파르타는 함께하면 누구나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료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도 받으면서요. 그렇게 함께 목표를 달성하면서 얻은 성취감은 새로운 도전의 양분이 되죠.


완주의 성취감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팀스파르타는 매년 스파르톤을 개최하고 있어요. 스파르톤은 메타버스 경기장에 모여 해 뜰 때까지 코딩 공부를 하는 이벤트입니다. 1회, 2회 스파르톤엔 각각 100분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번 3회 차 스파르톤엔 무려 700분이 함께해 주셨답니다. 뜨거웠던 스파르톤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수백 명이 밤새워 코딩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스파르톤 현장 스케치

토요일 밤 11시, 수백 명의 참여자분들이 스파르톤 광장에 모였어요. 간단한 환영 인사 후엔 메타버스 강의실에 자리를 잡고 조 이름을 정하면 이젠 진짜 밤샘 코딩 마라톤 시작! 강의실마다 매니저님들이 계시는데요, 매니저님들은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주신답니다. 공부 도중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줄 튜터님들도 강의실 곳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강의실에 자리를 잡은 스파르톤 참여자들


02:00 미니게임

아무리 의지가 강하더라도 해 뜰 때까지 공부에만 집중하긴 쉽지 않겠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게임을 준비했어요. O,X퀴즈를 하며 코딩 잡학 상식도 알아보고 참여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잠을 쫓아봐요.


스파르톤 참여자들이 O,X 게임을 즐기고 있다.


3:00  완주까지 함께! 찐한 관리

한바탕 미니게임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온 참가자들.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슬슬 졸음이 밀려올 시간이라 그런지 찐한 관리 매니저님들은 분주해 보이네요.


“스파르톤이 단순히 밤을 새우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는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라요. 모니터 너머에 완주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계속 상기시켜 드리기 위해 생존 일지 작성도 독려하고, 학습 중 막히는 부분이 없는지도 여쭤보고 있습니다”


완주까지 함께하는 '찐한 관리' 매니저


4:00  우리의 코딩하는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스파르톤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소한 이벤트들도 준비했어요.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졸음쉼터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스파르톤엔 인스타툰 작가님들도 참여해 주셨는데요, 졸음쉼터에서 즉석 팬미팅이 열리기도 했답니다.

졸음쉼터. 인스타툰 작가 '몽이'님의 팬미팅이 열렸다.


한 바퀴 뛰고 오는 것만큼 효과적인 졸음 쫓는 법도 없죠. 종료 전 마지막 쉬는 시간엔 다 같이 트랙을 달렸습니다.


6:00  우리가 밤을 새우는 이유

드디어 완주입니다! 결국 해낸 서로를 축하해 주기 위해 광장에 모였습니다. 밤새 무언가에 몰입하고 아침에 뜨는 해를 보는 기분은 정말 특별하잖아요? 그 기분을 다 같이 누리기 위해서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밤을 새웠다’가 아니라 ‘해냈다’. 해 뜨는 라운지에 모인 스파르톤 완주자들

‘해냈다’는 감각을 다 같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순간은 흔치 않죠. 스파르톤이 밤이 단순히 하루 졸음을 참은 것을 넘어서, 스스로의 의지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요.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팀스파르타의 미션은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예요. 누구나 본인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팀스파르타의 일이랍니다. 코딩을 배운다고 모두가 한순간에 슈퍼히어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만 해왔던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는 건 분명하니깐요.


사람들이 '남의 일'로만 여겼던 코딩에 용기를 내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몰입과 성공의 경험을 쌓도록 돕다보면 세상은 더 흥미로운 곳이 될 거라고 믿어요. 누구나 큰일 내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팀스파르타의 스파르톤은 계속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다른 큰일 낸 소식 들고 찾아올게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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