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raising Fundamentals By Geoff Ralsto
'내일은 스타트업'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수강생들이 릴레이로 연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창업 부트캠프 {창} 4기 김다운입니다. 창업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인데, 펀드레이징과 관련된 YC의 좋은 유튜브 콘텐츠가 있어 정리해봤습니다. 오늘의 강의는 Y Combinator의 파트너인 Geoff Ralston가 맡았습니다. (원본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펀드 레이징을 시작하기 전에 검토해 보면 좋을 질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의 ‘산업’을 일으킬만한 기회를 포착하고 사업을 시작할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팀원을 고용하고, 사무실을 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성장하기 위해서이다. 투자금이 사업의 최종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돈이 필요 없을 때 모아야 한다. 돈이 필요 없을 만큼 비즈니스가 잘 되고 있을 때 투자자는 큰 기회를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익까지는 보는 상황이면 더 많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많이 모아야 한다.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정과 비용 계산 아래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계획을 만들어 내면 된다. 첫 번째 모금은 보통 18개월 정도 사용할 금액을 기준으로 계획한다.
투자자는 당신의 이야기에 투자한다. 그 이야기는 1) 흥미롭고, 2) 믿을만하며, 3) 깊이가 있고, 4) 미래를 담고 있으며, 5) 기억에 남아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 시장의 기회, 주목할만한 제품, 뛰어난 스토리텔러. 거물 투자자들은 시장의 기회와 제품의 경쟁력을 아직 수치로 증명해내지 못했더라도 이를 알아보고 투자하길 원한다.(이미 가능성을 수치로 증명한 스타트업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선 뛰어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너무 높은 가치를 산정하면 투자 모집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너무 낮은 가치를 산정하면 투자 과정에서 지분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펀드레이징 전에 몇몇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전환사채(Convertible)는 미래에 당신이 만들어낼 가치를 미리 싸게 판매하는 개념이다. 절차가 간단하고 변호사의 자문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당신이 판매할 지분의 가치가 얼마나 빠르게 희석되는지 알아야 하며 그 조건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지분(Equity)은 주식을 발행해 그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호사의 자문이 필수적이다. 투자자의 권리를 명확히 적시해야 하며, 모든 계약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
지분 희석(Dilution)은 투자를 통해 기업 지분을 판매할 때 설립자의 지분율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1. 사전에 투자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피칭을 준비하라.
2. 피칭은 단순하게 준비해야 한다.
3. 프로토타입/데모 등을 반드시 준비하라.
4. 들어라. 피드백을 수용하라.
5. 많이 연습하라. 첫 피칭부터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대하긴 어렵다. 미팅은 하면 할수록 는다. 그러므로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투자자와의 미팅을 초반에 잡을 필요는 없다.
7. 확실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떠나지 말라. 투자금을 얻어낸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투자 의사를 확실히 파악하는데 필요한 만큼의 미팅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미팅 한 번으로 투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투자금 모집은 언제나 사업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목적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존을 위해 가치를 부풀리며 투자금을 찾기보다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수익을 만들어 낼 때 더 큰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투자금이 활용된다는 걸 기억하는 편이 투자금 유치에도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투자를 받으면 기회를 살려 이제 일을 시작하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네요. 그럼 기회를 얻을 순간을 위해 이제 일하러 갑시다! �
초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직장인 창업 부트캠프 {창} 수강생들이 릴레이로 연재합니다.
글 정혜원 | {창} 4기 수강생
편집 이상우 | 팀스파르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