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대문 앞에 앉은 네 할머니들의 대화를 길바닥에 앉은 꼬마가 유심히 듣는 모습이 재밌었다.
이거야 말로 한 명의 관객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아닌가.
자연스러움을 위해 팬 포커싱으로 일단 찍고 사후에 촬영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모두들 찍힌 사진을 재밌어하며 흔쾌히 촬영과 게시에 동의해 주셨다.
지금은 한창 아파트를 올리기 위해 허물어진 저 골목길.
더 이상 이런 토크 콘서트를 볼 수 없음이 안타깝다.
읽고 쓰고 보고 듣고 찍는 것이 취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