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서점: 서촌 Ofr Seoul
책을 내는 방식은 출판사를 통하는가 아닌가로 나눌 수 있다.
출판사에 의한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획출판과 작가가 출간에 관련한 비용을 지불하는 자비출판이 있다.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출간과정(편집, 디자인, 인쇄,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은 자가출판이라고 한다.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다룰 수만 있다면(맥에서는 페이지), 충분히 자가출판 할 수 있다.
자가출판의 경우 인쇄와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주로 전자책으로 출판하여 크몽이나 마켓, 개인 사이트 등에서 판매한다.
그러나 ISBN도 받고, 인터넷 서점에 판매도 하고 싶고, 종이책으로도 내고 싶다면?
처음에는 1인 출판사도 생각해 봤지만, 유통도 직접 해야 한다기에 자가출판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찾게 되었다.
책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대표적인 자가출판을 위한 플랫폼 3곳, 부크크, 유페이퍼, 교보문고 퍼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부크크와 유페이퍼는 직접 출판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이지만, 교보문고 퍼플은 아직 시도해보지 않아서 인터넷 정보들을 취합했음을 미리 밝힌다.
종이책으로 출판하고 싶다면 부크크와 교보문고의 퍼플의 POD 출판을 고려할 수 있다.
POD 출판은 Publish On Demand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인쇄하기 때문에 1권도 주문이 가능하다.
종이책의 경우 인쇄 때문에 각 플랫폼마다 원고 템플릿을 제공한다.
원고를 다 쓴 후 템플릿에 맞춰서 편집할 수도 있지만, 출판할 곳을 정했다면 시작부터 템플릿에 맞춰서 하는 것이 더 편하다.
전자책 출판의 경우, 위의 소개한 플랫폼에서 모두 출판이 가능하다.
그중에서 유페이퍼는 전자책 출판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외부 서점 유통이 가능하고 인세도 다른 플랫폼보다 좀 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사이트가 좀,,, 구식이다.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갖춰져 있으니 조금 천천히 한다고 생각하고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면 된다.
이 플랫폼들은 출판사 역할을 담당한다.
책을 쓰고, 편집하고, 표지를 만들고, 책을 제작하는 과정은 작가가 하고, 책의 인식표인 ISBN 발행, 유통의 과정은 플랫폼이 대행한다.
그래서 책의 표지에는 각 플랫폼의 브랜드명이 출판사 자리에 들어가야 한다.
나의 경우 종이책은 부크크에서, 전자책은 유페이퍼에서 출판하였다.
아직 퍼플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각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서점이 교보문고이다 보니 다음 종이책은 퍼플을 이용해 볼까 생각 중이다.
덧붙여서>
같은 책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각각 다른 플랫폼에서 출판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일한 책이라도 전자책과 종이책은 각각의 ISBN을 발급받는다.
ISBN은 유통을 위한 책의 바코드 개념이다. (저작권이나 책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님)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 https://bookk.co.kr
유페이퍼: https://upap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