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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에는 얼굴이 있다 1

일하는 서체 - 산세리프체와 세리프체

by 공간여행자

서체에는 사람의 얼굴처럼 느껴지는 인상이 있습니다.

몽글몽글한 글씨체에서는 귀여움이,
선이 굵은 힘찬 붓글씨에서는 강인함이,
바둑판처럼 네모반듯한 글씨체에서는 모던한 도시인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사라진 손글씨, 늘어난 폰트

예전에는 본인만의 손글씨체가 있었습니다. 필체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였죠.
요즘은 손글씨를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컴퓨터 자판의 글씨체가 더 익숙합니다.
컴퓨터 폰트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죠.
사람의 손글씨와 유사한 폰트들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 적용할 폰트를 지정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폰트를 써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헬베티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이때 서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헬베티카와 산세리프

헬베티카(Helvetica)는 한때 애플의 기본 서체로 유명했습니다.
(현재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San Francisco 폰트를 기본 서체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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