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이 어느새 9월 8일 아침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보다 7시간 정도 느린 나라로 떠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인천공항으로 가기위해 현관문을 나가는 것이 이상하다. 정말로 떠나는 건가 싶은 마음이다. 공항버스 안에서 엄마 아빠에게 손 인사를 나누고 오빠와는 영상통화로 출발신호를 보낸다. 다른사람에게 '잘 다녀올께' 인사하면서 나에게도 인사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보다 출발하면서 받은 기내식품들이 떠난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 아, 시작이다
09.08